FTX 거래소 뱅크런 출금 정지 사태

FTX 거래소 뱅크런 출금 정지 사태

오늘은 현재 코인판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FTX 사태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현재 비트코인 뿐만아니라, 다른 코인들도 모두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비트코인은 거의 최저가를 보이며 바닥이 어디인지 확인해보려는 추세를 보이는 듯 합니다.

현재 단순히 네이버에 검색만 하여도 이와 같은 뉴스가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사태는 우선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그의 경쟁사 FTX 거래소 간의 갈등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이 사건의 어떻게 발생하였고,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드릴게요.

우선 흔히 뽀글이라고도 불리는 샘 뱅크먼이 설립한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코인 데스크라는 곳에서 ‘알라메다의 재무가 취약하다면서,

상당 부분이 FTX거래소의 고유 토큰인 FTT로 채워져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FTX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FTT를 같은 샘 뱅크먼이 설립한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샀다는 것이고,

유동성이 낮은 FTT토큰이 알라메다의 상당 부분의 재무를 차지 한다면 이는 곧

알라메다가 재무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선 FTX는 이 말에 대해서 FTT토큰은 일부일 뿐이며 재무 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듯이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 바이낸스가 FTT토큰의 총 공급량의 약 7%에 해당하는 약 2400만 토큰을

전량 매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이낸스 측에서는 이전에 루나 사태처럼 될 것에 대비하여 미리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였지만, 사실상 FTX에 대한 공격이라고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바이낸스는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천천히 매도할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세계 1위 거래소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매도 햄새가 이어지고 있고

FTT토큰은 현재 70%이상 하락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매도세로 인해 FTX 거래소가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오자

FTX의 많은 투자자들은 현금화를 위해 출금을 신청하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일어난 엄청난 금액의 출금 신청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FTX는 우선 출금을 정지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FTX 거래소 이용자들은 출금 신청은 되지만 승인이 되지않아 거래소에 돈이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낸스는 FTX 인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 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 대표 자오창펑은 ‘이 문서가 계약상의 구속력이 없으며,

바이낸스는 언제든 이 문서에 관한 거래에서 손을 뗄 재량이 있다‘ 고 말하여

투자자들과 시장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된다는 사람들의 말도 있습니다.

바이낸스와 FTX가 합쳐진다면 세계 코인 거래의 60%정도를 차지하게 되어 독점성의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입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 아직 정확히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세계 3위안에 드는 메이저 거래소인 FTX가 이렇게 무너질 것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코인 시장에 안정성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FTX 거래소 뱅크런 출금 정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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