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는 약식 판결 서류에서 XRP 가격은 리플사의 성과 및 노력에 영향을 받고 변동성을 보였기 때문에 XRP는 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존 디튼 변호사의 트윗에 따르면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는 전문가의 증언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즉 리플사의 노력과 XRP 가격 간의 상관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전문가 증언이 없다는 얘기인데요.
이렇게 되면 SEC의 주장은 단순히 SEC의 의견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실수는 XRP의 블록체인 XRP 렛저(XRPL)와 리플사의 연관성에 대해 SEC는 어떠한 문제 제기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도 XRP가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로 언급되었었는데요. 그런데 약식 판결 서류에 관련 내용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SEC 측 변호사들이 해당 실수들을 모른 채 서류를 제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는데요.
리플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일부 주장과 같이 정말 양측이 합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최근 CFTC 위원이 리플사를 방문하여 빵형과 미팅을 한 타이밍도 합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