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립식 투자

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립식 투자

오늘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립식 투자를 재시작하는 이유와 효율적으로 평단을 낮추는 방법까지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아마 이 구간쯤에서 나도 적립식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 해볼까? 하시는 분들이 한번 글을 읽어보신다면 크립토 자산의 적립식 투자에 기초적인 개념과 효율적인 방법을 잘 파악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69K 근처 고점에서도 DCA를 계속하셨던 분들이 글을 읽으신다면 엄근진으로 이건 적립식 투자가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투자의 목적은 시간과 리스크 대비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는가에 대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ㅄTV 썸네일 느낌나네요

1. 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립식 투자를 재시작하는 이유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적립식 투자한다고 이야기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극과 극입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디일지 모르는 저점에 집착하지 말고 정해진 날짜를 정해서 매수하다 보면 결국 비트코인 가격은 우상향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적립식 투자를 진행중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변동성이 이렇게 강하며 시장에 풀린 돈이 회수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해외 코인러가 트위터에 요약해둔 BTC DCA(적립식 투자) 연간 수익률 표를 확인해본다면 4년간 적립식 투자를 했다면 비트 평단 22391USD, 5년은 19585USD, 6년은 16563USD 라는게 보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23일 기준으로 19170USD인걸 생각하면 4년과 5년간 적립식 투자를 한 사람보다 낮은 평단으로 매수가 가능하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립식 매수는 결론적으로 수익을 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위 DCA 표는 비트코인이 40K, 50K, 60K, 최고점인 69K 갈 때도 적립식으로 매수했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평단 계산법입니다.

비트코인 고점을 정확히 맞추는건 힘들겠지만 50K, 60K가 넘어가면서 여기가 상승장의 끝자락 혹은 어깨 언저리다 라는 느낌은 솔직히 다들 받으셨잖아요

마치 산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고산병 증상 환자가 한명씩 발생해서 여기가 한계의 끝(최고점)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산행을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적립식 투자도 일정 구간에서는 멈추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무지성 적립식 투자는 수익을 내기에 옳지 않다는 겁니다.

비트코인 차트

때문에 저희는 여기서부터 무지성 적립식 투자는 옳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넓은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갖고 접근해야 합니다.

말은 적립식 투자이지만 상승장이 온다면 언젠가 멈추고 팔아야 할 구간도 생각해야 된다는 거죠

이더리움 차트

반대로 하락하면서도 무지성으로 매수하면 안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적정 가격이 온다면 그때부터 적립식 매수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BTC 19K, ETH 1.3K의 가격이 찐바닥은 아니겠지만 무릎 언저리에 왔다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방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주 10만원씩 매수할 예정이며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신 DCA 전용 엑셀로 기록해둘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원하는 매수 가격이 왔는데 적립식 투자만 한다는게 아니라 다른 거래 계정들과 아예 분리해서 다음 사이클 때 결과를 블로그에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2. 적립식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면서 매수 코인 평단 낮추는 방법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적립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적립식 매수했던 코인들을 가만히 가지고만 있다는 건데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여기신다면 바이낸스, ftx같은 1티어 거래소에서 BTC, ETH 스테이킹을 추천드립니다.

적립식 매수 중인 코인을 스테이킹한다면 나오는 이자로 평균 매수가를 낮출수가 있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시는 것보다는 이득이라 무조건 하는게 맞습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APR 5% ETH는 1.2~6%까지 이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FTX는 신

FTX 같은 경우에는 blockfolio라는 자회사를 통해 1만 달러까지는 8% 이율을 1만 달러 이상은 5%의 이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만 지원하고 있어서 조금 귀찮긴 하지만 FTX 계정 연동이 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가능합니다.

OPYN도 생각보다 오래됨

저 같은 경우에는 BTC는 거래소 스테이킹을 이용할 예정이고 ETH는 작년부터 언급하면서 다계정을 해두었던 OPYN에 2달마다 모아서 예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토큰 에어드랍을 노리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OPYN 검색해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플랫폼은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거래소 스테이킹보다는 리스크가 크며 해킹 위험도 있으니 적절히 선택해서 예치해둔다면 적립식 매수와 함께 이자도 받아서 평단가를 낮출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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