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네러티브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네러티브

지난 글 (도지코인과 래퍼 정상수) 에서

밈 코인에 대한 관점을 바꾼 이후

도지코인에 대해 생각을 하는 중

생각보다 흥미로워 보이는데

도지 코인 소식과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을 왜 밀어주는지

한번 생각을 해보려 한다

원래 눈이 돌아간게 아니라, 반응형 웹이라 마우스를 따라감

부테린과 도지코인 협업 소식

POS 제안 등

도지 코인 개발진들이 움직이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지 파운데이션의 로드맵 및 소식을

알 수 있는데

8월에 재단을 정비하고

이제 슬슬 활동을 시작하는 듯

우선 비탈릭 부테린과의 협업 가능성이 점쳐졌고

PoS 기능에 대한

제안이 제시되었다

기본적으로 PoS의 경우

코인을 “스테이킹” 해야하는 데

이것 만으로 유통 물량을 줄여

코인의 가치를 상승하는 효과가 있고

더불어 끈끈한 커뮤니티가 생긴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현재 도지코인의 가장 큰 문제는

1. 발행량 무제한 (연간 약 50억개)

2. 스마트 컨트랙 불가능

이 두가지로 보이는데

뭐 발행량이야 그렇다 쳐도

사실상 현재 도지코인의 가치가 없는 것은

‘실 사용처가 없음’ 이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봄

DEFI, NFT, P2E 뭐 그들만의 리그라곤 해도

어쨌건 사용처가 있는데

도지코인은 그러한 기능이 전무함

이러한 상황에서

도지코인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커뮤니티파워도 잃고

완전히 가치를 잃을 수 있는데

아직 커뮤니티가 남아있는 지금

코인의 가치 상승을 위한 PoS

사용이 편한 wallet 제공을 통해

실사용처를 늘리기 위한 것을 계획하는 듯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도지코인

최근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결제를 허용한다고 했는데

해당 사실 보다는

과연 머스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단골손님 m2 – 광의의 통화량

일론 머스크 같은 천재가

현재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모를리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 – 크립토에 관심을 가진 것

그러나 구 FACEBOOK, 현 META

에 대한 규제의 칼날을 보고

직접 하기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 듯

그 와중에 btc는 전송 속도도 느리고

수수료도 커서 불편함이 있다

이에 속도 빠르고, 수수료 낮은

버려진 도지 코인을 주워서

규제의 칼날을 피하는 한편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려는 것이 아닐까?

가 1차적인 생각

근데 도지코인 발행량 무제한이잖아?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데

원론적으로 인플레률 – 추가 발행률 만큼의

수요만 창출하면

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음

달러와 달리, 발행량을 알 수 있기 때문

가령 A코인 10만개 – 총 가치 10만원

이 때 추가적으로 10만개 발행을 하면

가치가 일정하다면

A 코인은 1원에서 – 0.5원으로 하락한다

이 때 A 코인에 대한 수요를

2배로 늘리면 A 코인의 가격이 1원으로 유지되는 것

표정부터 킹받지만 천재니까 어쩔 수 없다

러프하게 설명했지만

수요만 늘릴 수 있고

전체적인 물량 유통을 조절할 수 있다면

발행량이 정해진 도지코인을

화폐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

실사용처를 늘리든

PoS와 같이 스테이킹을 강요, 유통량을 조절 하든

스마트 컨트랙을 구현 Dapp을 구현한다면

(도지 개발언어가 c++ 이던데, 이게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개발자 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겠다

라는 계산이 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그 와중에 밈 코인에다가

규제 당국의 칼날에서도 멀고

버려진 코인이었기에 매집 혹은

물량 컨트롤도 가능했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봄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네러티브 ​

그 와중에 일론머스크 – 테슬라가 그리는

미래를 상상해 보면

기본적으로 태양광 다 달고 있고

테슬라 차 도시에서 돌아다니는데

사실상 테슬라 차는 컴퓨터 – 고성능 연산기와

다를 것이 없음

이를 활용해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함

재생 에너지 – 태양광 같은 경우는

전력 생산의 비대칭이 큼

계절, 시간, 날씨 등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다른데

해당 전력을 잘 보관하는 것이 핵심

하지만 아직까지 ESS – 전력 저장 기술이

부족한 것도 핵심

( 탈탄소 경제가 탈중앙화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

해당 전력을 ‘전력’ 그대로 보관할 수 없으니

이를 채굴에 사용하면

탈탄소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이 잭 도시, 캐시우드의 논리인데

이 논리를 테슬라에도 대입이 가능하다

PoW 채굴 방식의 도지코인을

테슬라에 접목

대부분의 테슬라차들이 도지를 채굴하고

솔라시티 역시 남는 전력을 도지로 채굴

이를 통해 전력 생산 효율을 유지하고

유통량을 조절한다면

내부적 화폐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 와중에 밈 코인이라

규제에 덜 걸리는 것 역시 장점

저런 식으로 화폐 사용 시나리오를 짰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큰 변동성

길게보면 테슬라가

도지코인 헤게모니를 가져가면 되지만

그 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생각했을 때

커뮤니티 파워를 이용 PoS를 장려

스테이킹을 통해

점진적으로 헤게모니를 가져오는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

이미 소셜 버즈 상에서

도지코인은 상당히 상위권이고

일론 머스크가 샷아웃 몇번만 하면

금방 홀더들이 생기기 때문

만약 도지코인이 Dapp 까지 지원 가능하다?

그러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테슬라 생태계의 밀알이 되는 것

(이게 가능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어다까지나 모두 상상 혹은 망상이고

실제 가능할지는 지켜 봐야한다

하지만 분명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가진 힘

코인 특유의 유쾌함

일론 머스크의 샷 -아웃 까지

충분히 시나리오를 써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매수까진 아니더라도

도지 재단의 개발 행보

도지코인과 이더리움, 비탈릭 부테린의

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충분히 트래킹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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