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DXY)의 YOY 변동률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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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과 달러인덱스 (DXY)의 YOY 변동률 상관관계

며칠 전 RT7 텔레그램에서 눈여겨볼 만한 자료가 공유되어서 저도 블로그에 공유하고 이에 대해 개인적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바로 비트코인 과 달러인덱스 간의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입니다.

일단 자잘한 설명 보다 차트를 직접 살펴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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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석이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용어들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BTC야 당연히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고

DXY는 달러인덱스 로 세계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상대적 가치를 지수화 시킨 것입니다.

달러인덱스가 높으면 달러가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YOY는 Year-Over-Year라는 말로 1년전 동기간이라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YOY 변동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변동률이라는 것이죠.

지수의 절대적인 수치와 YOY 변동률은 1년간의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므로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입체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비트코인의 탄생 자체가 달러의 패권과 신용화폐에 대한 반감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과 달러는 특정한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입니다.

이 표를 보고 제가 생각하는 특징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수와 YOY는 다르지만

편의상 YOY라는 말은 생략하도록 하고 달러인덱스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YOY 차트만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것이니 혼동하실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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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인덱스의 고점은 대략 비트코인의 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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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달러인덱스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25%에 달하는 폭발적인 상승이 나왔을 때 이때가 공교롭게도 비트코인의 저점 부근이었습니다.

또 2019년은 2015년 만큼의 어마어마한 달러인덱스의 상승은 아니었지만 전년대비 10%에 가까운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 시점 역시 비트코인의 저점 부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 달러인덱스의 저점은 대략 비트코인의 고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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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2018 비트코인 불장, 2020~2021 비트코인 불장 모두 달러인덱스(DXY) YOY의 저점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달러인덱스가 꺾인다 해도 2년 동안은 강한 상승은 없다

과거 차트를 보면 달러인덱스의 상승이 꺾이고 내려가기 시작한다고 하여도, 엄청난 상승은 나오지 않습니다. 거의 2년간은 비트코인의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을 넘기지는 못하고 출렁이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간절히 불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슬픈 소식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시간 투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달러인덱스가 고점을 형성한 것인지 여기에서 더 오를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연준의 기세와 점도표로 보면 계속 금리 인상을 말해왔기에 달러는 더 강세로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대해서는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4. 비트코인의 불장은 달러인덱스가 마이너스에 달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불장으로 돌입하려면 달러인덱스 YOY가 하락 추세로 가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0이하로 내려가서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 이때가 제대로 된 비트코인의 떡상 시기입니다.


5.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달러인덱스의 변동성과 유사하다

달러인덱스가 높은 고점을 그린 뒤 크게 떨어지는 변동성을 보인다면, 비트코인도 큰 상승폭을 가집니다.

그것보다 달러인덱스의 변동성이 낮다면, 그만큼 비트코인의 상승폭도 작습니다.

현재 달러인덱스의 상승폭은 높은 상황인데, 이것이 만약 마이너스로 전환된다면 추후에 나올 비트코인의 상승폭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되어 가고 있기에 변동성은 줄어가는 방향으로 갈수 있습니다만.. 달러인덱스 DXY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만으로 본다면 충분히 추후 나올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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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트코인(BTC)과 달러인덱스(DXY)의 YOY 변동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뭐 큰 분석이랄 거 없이 차트를 보고 특징을 잡아낸 것뿐입니다.

다만, 이것에 대해 참고만 하시고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비트코인은 통계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쌓은 것이 아니기에 다음 사이클도 저러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변수들이 있으니까요. 저는 단지 직전의 두 사이클에서 보여진 패턴으로만 얘기를 드린 것이라 통계적으로는 부실한 분석인 것이 사실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으로 ‘비트코인(BTC)과 달러인덱스(DXY)의 YOY 변동률 상관관계’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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