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전망) 라이트코인이 상장폐지되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익명성 기능이 활성화 되어도, 거래소 단에서 지갑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거래소 단’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게다가 지금 우리나라는 무적(?)의 트래블 룰도 있다보니, 이 돈이 어떻게 거쳐온 돈인지, 누구지갑을 통해서 받았는지 까지 다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금법을 앞두고 다크코인들은 싹 다 정리가 됬다.
그런데 제발로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탈바꿈한 라이트코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는 차트에서 청산맵을 확인할 수 있다.
코인쪽에서야 이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래도 얘가 좀 착하니 어쩌니 성격을 부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이 지금 밈블윔블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이쪽에 숫가락을 걸친 이상,
거래소는 라이트코인을 살리고 싶으면 어떻게든 ‘서버단 업그레이드’는 막아서, 우리는 프라이버시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우겨야 한다.
트래블 룰과 서버단 업그레이드 미선택 조합으로 우리는 라이트코인의 선택적 최신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고.
그게 아니면 라이트코인은… 이더리움 측에서 미친짓을 한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화를 불러온거나 마찬가지다.
생각보다 이게 퇴출되긴 쉬워도 다시 들어오긴 어렵다.
이미 기능을 빼고, 추적기능을 넣었어도 한국에 다시 들어오기에는 너무 늦었다.
2년이 지났는데도 지캐시와 대시는 아직 우리나라에 재상장 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거래소 입장에서도 이렇게 ‘상폐’가 되면 수수료도 먹고, 무작정 존버하는 사람도 억지로 거래를 하며 털어내게 할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오히려 좋아할수도?)
이번 사이클에서 루나가 무너지는것을 보며 느낀게 있다.
이번 하락 사이클은 저번에 코로나빔, 비트코인 SV같은 체인분리로 터져나오는 거래량이 안보이고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
주식은 거래량이 늘 그래프에 등장한다.
그런데 코인은 거래소 내에서는 거래량이 터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은 디파이, 블록딜, 대출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쪽은 거래소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 우리는 거래량을 모른다.
이번 라이트코인이 만약 다크코인과 같은 사유로 거래소에서 ‘배제’처리된다면,
그래서 이번 하락장의 테마로 내가 가설을 세운 ‘상위시총 코인의 붕괴’에 라이트코인이 하나 해당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루나 + UST로 한방, 그리고 시총을 믿고 겁없이 프라이버시 기능을 탑재한 라이트코인으로 또 한방.
라이트코인은 쓸데없는 풍파를…만들지 말고 지금 상황을 조금 무겁게 봐줬으면 좋겠다.
급등 급락시에는 한방에 들어가지 마시고 이렇게 나눠서 들어가세요.
단타도 스프레드로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