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차트 보는 법 다이버전스 보조지표 RSI 활용법
자리를 잡고 반등하는 듯했던 비트코인이
다시금 내려오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것 같아요.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나 이클은
그나마 나은 모습이지만
변동성이 상당한 상태고요.
여전히 진행 중인 하락장 상황에서
변동성까지 더해지니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분위기가 이럴수록 제대로 된
차트 분석 방법을 익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배워 둬야 나중에 올 상승장을
준비할 수 있는 거니까요.
차트를 보려면 많이 활용되는 지표
몇 가지는 알아 두는 게 좋은데
오늘은 그중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싸인,
상승과 하락 다이버전스 활용법을 알아볼게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게
추세 반전일 텐데, 지표를 적절히 이용하면
남들보다 빠르게 캐치할 수 있을 거예요.
코인차트 보조지표 RSI 활용법
이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조지표 RSI를 알아야 해요.
차트에서 설정하는 이것은
과매수와 과매도 구간을 표시하는 것으로
상대강도지수를 말해요.
단어 그대로 매수세나 매도세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기본 세팅은 70과 30으로 되어 있는데
표시선이 70 위로 올라가면 과매수,
30 이하로 내려오면 과매도 구간으로
이해하면 돼요.
후행성이라고, 신뢰도가 약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무리하게 진입하는 것보다는
확인하고 들어가는 편이 낫지요.
보조지표 RSI는 아래에서 설명할
추세 전환 포인트를 찾는데 활용돼요.
차트에서 설정을 해보면 70과 30으로
기본 세팅이 표시되는데요.
언급한 것처럼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로 판단하게 되지요.
우리가 이동평균선의 고점과 저점을
연결해 전체 추세와 지지, 저항 등을 확인하는 것처럼
이것 역시 고점과 저점 영역을 연결해
현재 진행 방향이나 반전 신호를
포착하는 데 쓰여요.
주의할 건 기준선을 이탈했다고
무조건 수익 실현을 하거나 매수를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실제로 과거 차트를 돌려보면
이미 선을 이탈한 이후에도
동일 추세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코인차트 다이버전스 보조지표 활용법
자, 그럼 이걸 활용해 파악하는
상승 다이버전스란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앞서 추세 전환의 신호라고 말씀드렸지만
시장이 내려온다고 얘기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를 말하는 것인지는
구분하지 않았거든요.
이를 확인하려면 차트를 같이 봐야 해요.
만약 차트의 저점이 하락하면서
보조지표 RSI의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그림이라면 가격이 떨어질수록 매수세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낮아지는 차트에 더 많은 투자자가
매수에 동참한다는 것은
저점이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으로
상방으로의 전환을 예고해요.
추세 전환만큼이나 중요한 건
진행 방향의 지속 여부예요.
하방이나 상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면 과매수 구간에서도
수익 실현을 잠시 미룰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하니까요.
또 과매수 구간이라고
마구 덤비는 게 아니라 기다릴 수 있어
리스크를 피할 수 있거든요.
이걸 알아보는 것이 히든 다이버전스인데
차트 고점이 내려오면서 지표 고점이
올라가거나 캔들 저가가 오르면서
매수 라인의 저점이 낮아지는 것이에요.
이런 식의 모양이 연출되면
현재 방향으로의 압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해석되지요.
지난 시즌의 비트코인 차트를 되돌려 보면
4월과 10월, 그리고 11월에
비슷한 최고점을 만들었어요.
지표로 당시의 매수세를 살펴보면
동일 구간에서 매수 라인의 고점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만약 하락 다이버전스의 신호를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후의 하방 전환을
예측할 수 있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