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세 체크를 통한 세력의 움직임 이해해보기
오늘 KBS1에 시사직격, 암호화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세력얘기가 나오길래,
글감이 생각나 글을 작성합니다. 특히 이번 알트코인 시세 사이클을 통해,
세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잘 공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력이란 누구인가요?
세력이란 금융상품의 가격을 조작하여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특정인물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자본시장에서 세력은 개미들의 머리위에 군림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력들은 가격을 조작할때 개미들의 지식을 역이용하기도 하고,
지지라인에서 Trap을 주기도 하며 개미들의 심리를 흔들어 놓습니다.
특히 장중 나오는 장대양봉 이나, 음봉은 세력들이 만드는거라고 보시면 되게습니다.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세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큰틀을 잡아두면 그래도 투자를 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세력의 움직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면 1단계 ~ 4단계 총 4가지 구간으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캐리프로토콜이 세력의 움직임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차트를 보여주고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단계별로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력들이 개입했다고 볼 수 있는 알트코인 캐리프로토콜입니다.
시세가 엄청 변동이 심하죠. 단계별로 설명 이어나가겠습니다.
1단계 : 하락구간
세력이 빠져나가게 되면, 매수세가 줄기 때문에 바닥을 다지러,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이 구간은 관망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의 하락이 멈추거나, 거래량이 터지면서 바닥이 확인되었을때,
다음 매집구간을 체크하고 접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알트코인을 장기투자 하고자 하는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예시는 김치알트를 들었지만, 당연히 장기투자 할거면 플랫폼코인 위주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단계 : 세력 매집구간
바닥이 확인 되었다면, 세력은 매집봉과 함께 이전 저점을 지켜주면서 매집을 시작합니다.
이 구간은 세력의 매집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을 잘볼줄 안다면, 목표가를 좀 높게 설정하고 세력과 같이 물량을 매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구간에서, 세력들은 매집후 일부차익실현 행위를 반복하며 개미들을 털어내고 자금을 늘려갑니다.
2단계 구간에 세력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세력에게 자금확보와 물량 확보는 펌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력에게는 자금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들도 결국 돈을 벌고 자본을 늘리기 위해 세력작업을 하는거라, 자금을 중간 중간 늘리기 위해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반복하면서 개미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특히 심약한 개미투자자들은 이 구간에서 펌핑구간으로 가기전에 세력들에게 물량 대부분을 반납하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는 박스권 하단에서 알트코인 세력 평단가를 생각해 일정 비중을 같이 구매하거나, 세력과 유사하게 박스권 매매를 진행하면서 개미들도 자산을 늘려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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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구간을 좀 확대해보았습니다. 구간별로도 상승, 하락 %가 엄청납니다.
이 구간에서는 개미차익 물량에 맞게 되면, 지지를 확인하고 가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저항이 유력한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게 되면, 개미들의 차익매물이 거세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혹은 나올걸 알기 때문에, 세력들은 일부물량을 던지고 지지라인 까지 기다립니다. 다시 물량소화를 해주구요. 이 과정을 수차례, 오랜기간 반복하여 개미들을 거덜나게 만듭니다.
3단계 : 세력 펌핑구간
세력 펌핑구간에서는, 폭발적인 거래량과 함께 장대 양봉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 세력은 대량의 거래량을 유도합니다. 알트코인의 목표기간과 가격을 설정하고, 도달 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 보유중이 시라면, 투매 보다는 저항대 부근이나, 더블 탑 부근 혹은 쌍봉 미달 부분에서 매도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3단계 구간에서는 비중을 크게 잡은 코인이 있다면 어느정도 분할매도로 수익을 실현하여 일정 현금을 확보해두는게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구간에서는, 자전거래를 하면서 긴 기간, 개미들의 차익물량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저항돌파를 하기 굉장히 용이하고 세력들은 정해둔 목표가 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간혹 개미들의 매수세가 크게 붙으면 목표가를 크게 상회하는 흐름도 나오곤 합니다. 여튼, 세력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물량을 개미들에게 던지고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캐리프로토콜은 저점대비 20배가 넘게 상승하였네요. ‘와 저 20배 다먹으면 얼마야?’ 라고 혹하시는분들 없길 바랍니다. 저렇게 20배를 다 발라먹고 고점에서 파는건 비트 할애비가 와도 불가능합니다.
또한 이 글의 요점은 20배를 발라먹자가 아닌, 세력 구간 단계에서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처해나가자 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단계로 생각되는 구간에서 올라탔다면?
적당히 먹고 나올줄도 알아야합니다.
혹은 최소한, 무리하게 불타기를 하는일은 없어야 합니다.
몰빵을 한다던가, 대출을 받는다던가….
4단계 세력 이탈 후 하락 구간
사실 이 4단계 부터는, 접근을 하면 안되는 구간입니다. 특히, 시총이 낮은 잡코인들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회복이 불가능할수 도 있기때문) 제로섬 게임에서의 패배자가 될 수 있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락 구간 이 마무리 되고, 바닥이 확인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매수를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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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큰 파동이 언제 찾아오는지는 개미들 입장에서는 정확히 알길이 없지만, 큰 파동이 나타나고 난뒤에는 조정 파동이 뒤따름을 세력의 움직임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올라타있는 흐름이 큰 파동이라고 판단되면, 분할매도를 하거나 현금보유를 틈틈히 해서 대응해 나가면 될 것이고, 하락후 매집구간에서는 분할매수를 통해 대응해나가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1~4단계를 판단하는것은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 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역시 알트코인 차트가 완성되고 알 수 있는거라 후행적으로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뿐 입니다. 하지만, 자본이 움직이고 몰리는곳에, 수익이 있다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제가 여지껏 시장을 겪으면서, 모아온 자료들과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이니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