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 머지 지분증명(PoS) 전환일정
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 머지 지분증명(PoS) 전환일정
코인 투자를 하지 않아도
비트코인이나 이더의 이름은
친숙한 분들이 많아요.
그만큼 가상 자산을 대표하는 종목들이고
생태계의 가장 근간이 되는
종목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ETH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들과 애플리케이션들이 상당하고
지불이나 스테이블 등의 근간이 되고 있어
가상화폐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죠.
그만큼 현재 목전으로 다가온
이더리움 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어요.
시장 하락과 함께 약 130만 원 부근까지
하락했던 ETH가 바닥에서
약 두 배 가량 상승한 것 역시
그러한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고요.
15일이다 16일이다, 정확한 일정에 대한
말들도 많은데 오늘은 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기존의 ETH는 비트코인과 다름없이
채굴 작업을 필요로 했어요.
컴퓨터를 활용해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하는 것을
채굴이라고 하고 이러한 작업을 가리켜
작업 증명, 즉 PoW라고 하는데요.
POW는 작업 과정에서 상당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해 환경 파괴에 대한
지적이 많았어요.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또한 비트보다는 양호하다 하더라도
느린 거래 속도와 처리비는
고질적으로 지적되어 왔고요.
NFT의 경우에도 이더를 이용하면
가스 비용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암호화폐 중에서는 이러한 ETH의
단점을 보완하여 이더 킬러라고
불리는 종목들이 있을 정도지요.
물론 그런 종목들이 현재 시장에서
ETH의 입지를 흔들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더는 POS 방식으로의
변환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PoS, 즉 지분 증명 방식은 검증인이
수행 주체가 되는데 채굴용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지요.
이더리움 자체를 보유하는 것 만으로도
검증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데요,
이번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나면
보유 수량이 32개 이상이라면
누구나 검증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해요.
몇 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 업그레이드는
한국시간으로 9월 6일 오후 8시 34분에
첫 단계가 시작되었어요.
지분증명 시스템과 통합되는
벨라트릭스가 바로 그것으로 이후
각 노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파리 단계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대략적인 일정은 9월 10일부터
20일 사이라고 해요.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날짜는
개발자들도 정확히 알지 못하거든요.
일정이 유동적인 것은 해시 레이트가
가변적이기 때문으로 얼마 만큼의
해시레이트가 들어오는 지에 따라
조금 더 빨라 지기도 하고
더 늦어질 수도 있는 거예요.
PoW에서 PoS로 작업 방식이 변환되면
여태까지 지속적으로 지적되던 문제점인
속도와 가스비가 줄어들게 돼요.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머지로
최대 300배의 거래 속도와 1/50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예상하기도 했지요.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ETH는
지분 증명을 기반으로 하는
2.0 버전으로 새로 태어나게 돼요.
이로써 인플레이션은 90% 이상
감소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가치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럼 POS 전환이 반드시
이롭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기존 채굴자들은 이전부터
업그레이드를 반대하는 중이에요.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던
채굴용 장비가 무용해지니까요.
그렇다면 채굴자가 아닌, 전문가들이나
투자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일단 검증력이나 탈 중앙성, 그리고
보안성 면에서는 작업증명 방식이
보다 우월하다는 평가예요.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의 지분률을 보면
작업증명이 58%를 차지하며 지분 증명은
고작해야 12%에 불과하거든요.
시장을 지배하는 매커니즘이 POW인 만큼
검증이 된 기간이 오래되었으니
검증력 부문에서는 더 낫다고 평가돼요.
탈 중앙성 면도 마찬가지예요.
지분증명의 경우 더 많은 코인을
가진 사람이 거버넌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보유 수량에 따른
중앙 집중화도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또한 체인 분리가 쉬워
포크가 잦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해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더리움 머지가 진행되는 것은
그만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일단 가장 먼저는 환경 문제를
꼽을 수 있겠지요.
아시는 것처럼 에너지 소비가 상당한
작업증명 방식으로 인해 관련한 규제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업그레이드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예요.
이더리움 머지 이후 ETH의
가격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이 없어지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수수료나 속도 면에서
활용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치가
오를 거라고 예측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이유는, 기존 이더와
같은 방식으로 채굴 할 수 있는 것 중
시가총액이 높은 이더클래식을
채굴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에요.
실제로 최근 이더클래식 채굴기가
기존의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자료도
있고 안정성 또한 높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