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의 진짜 문제는 투기적 매매에 중독되는 것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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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무 이유 없이 폭등하던 도지코인은 1달러를 목표로 한 도지데이에 19% 급락하였습니다.

도지코인은 4월 들어서만 70배 넘게 폭등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전자제품 온라인 쇼핑업체인 뉴에그가 도지코인을 공식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에그는 2014년에도 역시 전자소매업체 최초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도지코인이 최근 며칠간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무려 5.8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위인 리플의 2.5조원에 두 배가 넘는 규모이며 코스피의 거래 대금은 진즉 넘어섰습니다.

3/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즉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은행권은 자금세탁방지 기능에 취약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에게 실명계좌 발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100여개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90% 이상이 오는 9월24일에 폐쇄될 전망입니다.

 

벌써 데이빗 이라는 듣보잡 코인 거래소는 6월에 스스로 서비스 종료 예정이며,

역시 CPDAX 라는 듣보잡 코인 거래소도 종료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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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은행권과 실명 계좌가 연동되어 있으나

은행권이 위험성 안정성 사업모델 등 재평가를 할 예정이라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정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과 사기 등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하였기 때문에

은행은 평가를 더 보수적으로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김치프리미엄 즉 김프를 노린 비트코인 환치기 (좋게 얘기하면 차익거래)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이 중국 송금의 한도를 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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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가상화폐를 활용한 자금 세탁에 대대적 조사를 착수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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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터키와 인도는 가상 화폐 거래를 금지하였습니다.

이미 말씀드린대로 이렇게 정부의 견제구와 금융 규제가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급등 추세를 보면 관성의 법칙으로

좀 더 상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이야기꾼은 이런 영역을 행운의 영역이라고 부릅니다.

투기적 모습이 강할 수록 행운의 영역에 가깝게 됩니다.

안전 자산과 위험 자산이라고 쉽게 분류하지만, 사실은 그 중간에 수 많은 중간 계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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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자는 당연히 주식이나 부동산을 위험하게 보겠지요.

채권 투자자 보다 조금 공격적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같은 채권형 우량 주식이나

강남아파트 같은 채권형 우량 부동산은 괜찮다고 보지만,

여전히 테슬라나 중소형 바이오 종목을 보면 투기적이라 위험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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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은 입문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삼성전자 비중을 많이 높이시라 조언을 드립니다.

그것은 삼성전자가 수익률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 아니지요.

수익률은 중소형 소부장이 훨씬 높지만 변동성은 매우 큽니다.

삼성전자는 변동성이 작은 매우 안전한 채권형 주식이기 때문에 입문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것입니다.

 

5년 중기 보유하면 실패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그렇게 승리의 기억과 수익을 내는 DNA를 내재화하는게 입문 투자자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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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삼성전자나 강남아파트로 만족을 못하는 공격적인 투자자가 있다 칩시다.

그들은 테슬라나 또는 비교적 실적이 괜찮은 중소형 바이오 종목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꽤 공격적인 투자자라 하더라도 작년 신풍제약이나 재작년 신라젠

또는 올초 게임스탑 같은 투기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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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들 보다 더 강려크한 투자자가 있다 칩시다.

그들은 신풍제약이나 게임스탑에 투자하는 것도 꺼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처럼 매우 공격적인 투자자라 할 지라도

비트코인 열풍은 위험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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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는 이제 알트코인을 투기라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알트코인 투자자는 도지코인을 보고 아~ 이건 진짜로 아니다!!! 라고 비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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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트코인 강세론자였던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는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위험한 가상 통화라 비난하였습니다.

가상 화폐 내에서도 비트코인이 가장 안전 자산이고 알트코인이 위험 자산인데,

그 중에서도 도지코인은 가장 위험한 편이라 자기들끼리 비난을 하기 시작합니다.

도지코인은 장난삼아 만든 IBM 엔지니어 2명이 발행량을 30% 독점하고 있으며,

무제한 발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되어 있고,

최대 투자자 보유 비중이 1%도 안됩니다.

 

작년 12월부터 170배 넘게 폭등한 도지코인은 게임스탑 보다 더 심각한 버블입니다.

노보그라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스스로 포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꾼은 누가 더 바보인지 폭탄 돌리기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폭탄이 내 등 뒤에서 터질 수도 있겠지요.

맘느지 투자를 추종하시는 구독자 분들은 주위의 소음에 귀기울이지 마시고

이러한 투기적 광풍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관조하셔야 합니다.

최근 주식이 수익률도 시원찮고 변동성도 적어 재미가 없다고

2030 직장인들이 코인 투자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수백억 벌어 퇴사한 성공 케이스가 보이니 FOMO에 불안해 합니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니 밤낮이 따로 없고 회사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바로 트레이딩 폐인의 길로 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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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투기적 거래 대상은 비트코인 말고도 많습니다.

작년에 신풍제약, 재작년에 신라젠 등 언제나 부실 급등주는 있어왔고 지금도 있습니다.

코스닥 소형 부실주에는 사시사철 작전주가 판치고 급등락 롤러코스터가 항상 있습니다.

비트코인만이 유일한 대상은 아닙니다.

투기적 매매에 중독되는 것

투기적 트레이딩은 행운의 영역입니다.

행운이 아니고 통계가 되려면 대규모 자금이 뒷받침된 헷지펀드나 가능하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그러나 투기적 트레이딩은 수익이 나느냐 나지 않느냐의 문제보다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투자 태도와 투자 습관을 잘 못 들이는 것입니다.

 

이야기꾼도 2000년 새롬기술과 이후 선물옵션 등에서 큰 실패를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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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1% 미만의 엄청나게 운 좋은 투자자가 있다고 칩시다.

그 이후에 이 투자자는 수익 실현을 깔끔하게 하고나서 앞으로 안정적인 투자로 돌아설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게 안됩니다.

더 짜릿한 롤러코스터를 찾아 헤메는 것을 중단하지 못합니다.

 

비슷한 종류의 투기적 대상과 초단기 테마를 계속 찾아 다니고,

코스닥 부실주부터 FX 또는 선물 옵션에 CFD까지 가게 됩니다.

다크서클이 쌓이고 밤낮이 바뀌며 거북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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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한대로 행운이 보장되는 투자자는 없습니다.

어느 한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되어야 중단이 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실패에서 처절한 교훈을 얻고,

투자 습관을 다시 잘 세워 안전한 투자로 전환하면 되니까요.

 

가상화폐 투자의 진짜 문제 투기적 매매에 중독되는 것

 

그러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투기적 트레이딩을 여전히 멈추지 못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레버리지 써서 마진콜로 증시에서 강제 퇴출되는 것입니다.

강제 퇴출 되어야 욕망의 질주는 끝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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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이 남 얘기처럼 들리시나요?

이야기꾼은 투자 경력이 25년 정도 됩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아주 많이 봤지요.

 

절대로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이 되지 못합니다.

특히 선물 옵션이나 부실주 투기 거래를 하시는 투자자를 보면

죽음의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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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반드시 중고차로 배우고

상당기간 싸구려 자동차로 운전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운전을 처음 배울때 람보르기니 쫙 뽑아서 배우는 사람은 없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대로된 투자 철학과 투자 전략을 내재화 하기 위해서

이야기꾼은 최소 10년은 열심히 공부하고 시장에서 깨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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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음 투자를 시작하신 2030 투자자 분들은 이러한

가상 화폐의 급등에 눈이 휘둥거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뒤쳐질 것만 같은

FOMO 심리로 불안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경험을 하더라도 쌈지돈으로 가볍게만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100만원만 투자해서 깡통을 차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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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평생 하는 겁니다.

삼성전자의 30% 수익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전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지금 코인 투자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큰일나지 않습니다.

FOMO? 또 기회가 옵니다.

 

더 안전한 투자가 널렸습니다.

안전하게 복리로 수익이 쌓이는게 투자 구루들의 성공 비결입니다.

이야기꾼이 안전한 블로그 5대 추천 기업도 말씀드렸습니다.

입문 투자자라면 그들의 수익률에 만족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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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이 항상 강조하는 맘느지 투자 철학이 바로 그것입니다.

맘이 불편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빠르게 돈을 벌려고 하면 역시 화를 당하게 됩니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투자 전략이라면 행운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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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에 열중하시는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되실 것입니다.

소액으로 좋은 경험 하시고 꼭 교훈을 얻으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