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FTX 사건 간단 요약 창펑자오와 샘뱅크먼 전쟁

바이낸스 FTX 사건 간단 요약 창펑자오와 샘뱅크먼 전쟁

 

며칠 사이에 암호화폐 시장은 아주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FTX 거래소와 바이낸스 거래소 사이의 일에서 비롯됩니다.

제일 먼저 바이낸스 CEO인 창펑자오가

FTX를 공격합니다.

$500M 이상의 FTT를

모두 청산하겠다고 말한 것인데요.

즉, 시장에 내던지겠다는 말이지요.

계속 시장에다 팔 예정이다. (장외거래 OTC 안할 생각)

“루나(LUNA)는 가지고 있으나 FTT는 다 팔 것”

FTX는 이에 응하여 던질테면 던져봐라 뉘앙스를 풍기며

22달러에 다 구매해주겠다는 스탠스를 취합니다.

알라메다가 막을 수 있어.

FTX는 절대 문제 없다.

사실 매수 가격을 알려주는 것은

제 무덤을 파는 행위나 다름없죠.

역시나 결과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인데?

도권의 루나 사태에 비교되는 FTX의 FTT토큰

이에 따라 FTX 거래소 토큰인 FTT와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고

제2의 루나 제2의 셀시우스와 비교되기까지 합니다.

출처 – 크립토퀀트

FTX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2주만에 -90% 이상 빠져나갔고

FTX의 시간당 이더리움 인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까지 합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두려움에 자금을 인출하고

FTX 거래소를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따라 FTX 거래소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뱅크런 논란까지 제기되자

결국 샘 뱅크먼 FTX의 뽀글이는

창펑자오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창펑자오는 FTX인수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하락을 야기했던 이슈가 해결되었기에

비트코인은 다시금 큰 폭으로 상승 전환하며

20K를 재차 돌파해줍니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몇 시간만에 약 4천불의 변동성을 보여준 비트코인

하지만 미국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리는 없죠

미국에서는 독점이 곧 불법이라는 말과 더불어

미 상원의원은

“바이낸스-FTX 인수 이슈, 암호화폐 규제법 통과 앞당길 것”

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M&A는 규제당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쉽게 진행되지 않을 뿐더러

이 정도 규모의 M&A 가 진행되려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몇 개월은 걸릴 것 입니다.

또한 바이낸스와 FTX 인수 문제는 단순한 병합이라기 보단

미국과 중국 또는 정치적 요소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쉬운 진행일리는 없겠죠.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FTX 인수에 대한 의견을 얼버무리게 되고

이에 비트코인은 다시금 떡락합니다.

창펑자오 “언제든 FTX 인수 거래 철회 가능”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FTX 완전 인수를 위한

구속력 없는 LOI(인수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말합니다.

자오창펑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FTX가

바이낸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 장 요약 – 더 블록

CZ가 FTX 사건으로

2가지 교훈을 얻을수 있다는 트윗을 남겼는데요.

1. 자신의 토큰을 담보로 사용하지 말아라

2. 암호화폐 사업을 하고 있다면 부채를 받지 말아라.

창펑이형 앞에선 모두가 깨갱…

루나 클레이도 자기들 토큰 담보로 대출받아서 키우긴 했죠


사이사이에 작은 세부 이슈가 또 있었지만,

FTX와 바이낸스 사이의 큰 그림은

이렇게 정리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당 이슈를 통해 알아야 할 부분은

1. 거래소 토큰은 투자에 주의하자.

2. 곧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촉발할 수도 있겠다.

3. 거래소들의 준비금 투명성에 대해 주목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022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역사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1. 도권의 테라 루나(LUNA) 붕괴

2. 쓰리에로우캐피탈(3AC) 붕괴

3. 셀시우스(Celcius) 파산

4. FTX vs 바이낸스 전쟁

이 모든 게 2022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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