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폭등 중 가상화폐 Litecoin 라이트코인
비트코인과 대부분 호환되고 있는 라이트코인은 근 3년 정도 30불 선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하여 강력한 제재를 하기 시작했음에도 거래량의 50% 정도가
중국 차지였음에도 7월 2일경부터 지금까지 꺾임 없이 날로 날로 뜨고 있는 Litecoin.
라이트코인은 올 연초에 비하여 거의 2000% 정도나 폭등을 한 것 같습니다. 잇님들께서도
알고 있듯이 Litecoin은 구글 엔지니어와 코인 베이스에서 근무했던 찰리 리 Charlie Lee가 개발한 은색의 가상화폐죠.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리플에 이어 5위에 해당됩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채굴되고 있으며 매장량이 한정돼 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10분마다 블록이 갱신되는 블록체인에 비하여 약 4배가 빠른 2분마다 블록 갱신 속도로 빨리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비트코인 10분마다 갱신)
최근에는 한국 내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한국 내 거래량 포지션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초 라이트코인 커뮤니티는 블록 처리 한도를 늘리고 거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세그윗(SegWit)”이라 불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했으며 다른 가상화폐 간 즉시 결제와 통합이 가능한 신기술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개발자인 찰리 리는 아직까지는 ‘알트코인’이라 불리는 가상화폐들이 시장에 난립하고 있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적용되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가 살아남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강력한 연결망과 안전성, 수익성을
가진 비트코인 형태의 디지털 통화가 가상화폐의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라이트코인이 저렴한 송금
비용 등의 장점으로 인해 비트코인에 이은 제2의 가상화폐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찰리 리는 현재 ‘알트코인’이라 불리는 가상화폐들이 시장에 난립하고 있지만
라이트닝네트워크가 적용되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가 살아남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초 중국발 이슈로 무려 65% 가까이 빠졌던 Litecoind 이어서 그런지 역시 반등폭도 큽니다.
라이트 코인의 가장 큰 매력은 비트코인과의 협업을 통한 가격 상승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7,650억원어치가 발행된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해서 이름도 “라이트코인 Litecoin”이 아닐까 싶어요.
라이트코인은 전문채굴꾼을 막는 장치가 있으며 비트코인보다 더 복잡한 암호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라이트코인 암호를 푸는 전용 기기를 만들기 어렵게 해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암호를 풀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는 전용기기가 없는 일반
사용자도 집 컴퓨터로 라이트코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쉽다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