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확정됐다.

우와. 이렇게 시원하게 인수가 마무리 되다니.

가격 가지고 끌지도 않고 그냥 웃돈에 트위터가 일론머스크의 손으로 들어가게 됐다.

모든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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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수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트위터는 크립토 투자에 필수다.

크립토에 관한 가장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나 트위터다.

트위터 자체가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데 상당히 효율적인 소셜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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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정국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페이스북에서 인스타로 유행이 넘어가고 틱톡 같은 짧은 영상이 유행하면서

트위터가 딱히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인스타를 하지 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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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트위터는 핫하다.

특히나 트위터의 전 CEO이자 현 스퀘어 대표인 잭도시가 크립토에 많은

관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터는 크립토와는 뗄 수 없는 관계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팔로우하는 인플루언서에게 크립토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기능이 개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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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지코인이 20%이상 올랐으며,

업비트에서 26일 기준으로만 해도 4%이상 추가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도지를 민중의 돈으로 정의한 일론머스크가 트위터 안에서

도지를 일종의 기축통화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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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이벤트는 도지 입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계기다.

4월 20일 도지데이는 별다른 가격펌핑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만큼 도지커뮤니티가 끈끈하지 않다는 일종의 방증이 되어버렸다.

현재 도지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는 도지-1이라는 스페이스엑스와의 협력 프로젝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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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베리실버트가

이번에는 트위터상에 도지를 매수해야하나라는 트윗까지 올리면서

시장은 기대감이 더 커진 상태다.

그간 도지 홀더들과 거의 전쟁을 벌이다시피 했던 그였기에 그의 변심이 반가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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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가 기술력과 미래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지코인이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당분간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비트 기준 200원 이상으로 오른 도지가 이번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모멘텀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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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도 알트다. 알트는 유행이 있다. 2021년 5월 SNL을 기점으로 도지는 폭락했다.

그리고 그 후광을 다른 밈코인들이 가져갔다. 수많은 강아지코인들이 생겨났고,

크립토의 거품이 꺼져버렸다. 과연 도지가 다시한번 상승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도지는 한순간 사라지기에는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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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MC같은 미국의 대형 체인들이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였다.

일론머스크도 일부 테슬라의 용품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더불어 플레어네트워크에도 도지코인이 XRP, XLM, LTC과 더불어 4대 통화로 초기에 이용된다.

이렇듯 도지는 밈이라고 무시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 크립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