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을 보면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을 보면 한빛소프트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공무원입니다.

일전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수 많은 회사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사업에 조 단위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응?..

위메이드에는 그럴만한 돈이 없는데?

P2E 게임 미르4 글로벌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그런 천문학적인 돈을 벌기는 힘듭니다.

때문에 저는 그냥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월 6일 기사를 통해 그 해답이 풀렸습니다.

위메이드(112040)가 올 한해 조 단위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6일 이데일리와 신년 인터뷰에서

크고 작은 M&A(인수·합병)를 엄청나게 추진한다. 수조 단위일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그는 “지금도 상대측이 밝히지 않았을 뿐이지, 크립토(가상자산) 스타트업 등 일주일에 한 곳씩은 투자하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블록체인 관련 투자 재원은 주로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 토큰에서 조달한다.

총 발행량 10억개 토큰 가운데 7억4000만개를 생태계 활성화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

6일 위믹스 토큰 가격은 9800원대. 어림잡아 7조원 규모다.

[줌인] 블록체인 게임서 ‘콜럼버스’로…위메이드, 조 단위 투자 의지

응?.. 위믹스에서 7억 4000만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지금 위믹스 유통물량이 1억개가 조금 넘어가는데 여기에 7억 4000만개를… 풀어버린다고?

저기요? 위믹스 투자자들은 어쩌라고요?

유통물량이 몇 배로 늘어남은 물론, 유통 시가총액도 늘어나게 되겠네요. 코인 가치는 희석될 것이고, 하락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위믹스 차트

이미 기사가 나온 시점보다 위믹스는 반토막(5,000원)으로 폭락하여 거래되는 상태입니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디지털 쪼가리(위믹스)를 팔아먹어 천문학적인 인수&합병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기에

베스트한 선택이 됩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매도 자금으로 여러 기업을 투자해 몸집을 불리겠죠.

하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P2E 게임의 경제는 기축통화(위믹스)와 각 게임에 사용되는 토큰이 가치가 유지&상승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어야 유지됩니다.

가치가 유지&상승되어야 채산성이 보장되고 게임의 흥행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는 이번 사건으로 향후 위메이드가 하는 P2E게임 사업의

미래가 불투명 해졌다고 생각되네요.

위메이드는 해당 사업에 실패여부와 상관없이 위믹스를 팔아먹어 천문학적 돈을 챙길 수 있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과 과금한 게이머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탈중앙화의 맹점으로 봅니다. 블록체인은 주식과 달리 중앙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사업자가 코인 운영을 100% 전담하기에 코인을 발행한 회사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주식회사 ‘한빛소프트’의 브릴라이트 코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 코인 먹튀사건

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Bryllite) 코인

주식회사 한빛소프트는 2018년 리버스 ICO를 통해 브릴라이트 코인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당시 ICO 먹튀 사건이 많아서, 실체가 있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리버스ICO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한빛소프트 주가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 코인을 게임에 접목시키겠다고 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한빛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사였기에 믿고 투자하였습니다. 수천만원 ~ 수억원 투자한 분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브릴라이트 ICO 개요

-발행기관: 한빛소프트 100% 자회사인 홍콩 소재의 ‘BRYLLITE LIMITED.’에서 발행.

– 토큰 발행 수: 총 10억 개가 발행되고, 이 중 6억 개의 브릴라이트 토큰이 ICO를 통해 사전 판매됨.

– 총 토큰 발행량: 1,000,000,000 BRC = 약 USD 200,000,000, 한화 약 2,138억 원

사전 판매량: 600,000,000 BRC = 약 USD 120,000,000, 한화 약 1,283억 원

기본 가격 1 BRC = USD 0.2

최소 판매액(소프트캡): USD 10,000,000, 한화 약 106억 원

목표 판매액(하드캡): USD 100,000,000, 한화 약 1,069억 원

판매형태: Ethereum ERC-20 token

브릴라이트 코인 ICO 대성공

한빛소프트 블록체인 ‘브릴라이트’, 투자 유치 500억 돌파

브릴라이트 코인은 18년 5월 진행한 프리세일에서 50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하는

등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한빛소프트의 브릴라이트 코인은 대성공이였습니다.

브릴라이트 코인의 행보

얼마뒤 크립토스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한빛소프트의 암호화폐 브릴라이트 코인, 비트포렉스 상장

2018년 10월 비트포렉스 거래소 상장

브릴라이트코인 한국거래소 ‘코인제스트’ 상장

2018년 11월 코인제스트 상장

투자자들은 브릴라이트 코인의 장미빛 미래를 예상했습니다. 한빛소프트가 게임에 적용한다고 하였기에..

응? 그러고 보니 P2E 코인이네?

그 러 나!

브릴라이트 코인 먹튀사건

한빛소프트,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접었다…‘브릴라이트’ 전량 매각

한빛소프트(047080)가 사업다각화의 한 축을 담당하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은 물론 기타 코인도 전량 처분, 암호화폐 사업에서 완벽하게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홍콩법인을 통해 설립했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의 지분을 지난해 12월24일자로 전량 매각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초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블록체인 자회사이자 플랫폼인 브릴라이트가 올해 본격적인 게임 출시 원년을

맞는다”고 밝히며 해당 사업을 본격화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이미 그전부터 사업을 접었던 것이다.

지난 2018년 1월 암호화폐공개(ICO)를 하면서 같은 해 4월 5000만달러(약 55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하고, 지난해 7월 메인넷을 구축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후 파티게임즈, MGXP, 신윤아이케이 등 게임업체들과 블록체인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생태계 조성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계약 단계까진 성사되지 못했다. 브릴라이트 메인넷을 통해 모바일 게임 2종(방치형 RPG ‘미녀삼국’, 퍼즐 ‘2048’)과

PC 온라인 게임 1종(MMORPG ‘위드’)에 대한 연동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해당기사

요약하자면

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 코인으로 많은 투자금 유치

-> 각종 게임회사와 MOU체결, 자체 게임 출시 계획 -> 끝까지 희망고문 -> 전량매도 먹튀

그후..

코인 거래소 상장폐지, 시세 하락으로 인해 수 많은 투자자들 투자손실

하지만 한빛소프트는 잘굴러감..

포스팅을 마치며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이기에 먹튀해도 처벌할 수가 없음. 개발자만 돈방석.

투자자들이 조심하는 수 밖에..

*위믹스가 먹튀라는 글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 이웃추가는 사랑입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단타는 가치투자를 이길 수 없다.-

-해당 글은 매수 추천 글이 아닌 의견이며, 모든 매수 매도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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