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매크로 관점과 비트코인 차트분석으로 보는 시황
예상을 밑돌았던 미국 고용지표, 예측치는 실물경제와 대비하여 낙관론적
지난 2일, 발표 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측치 300K(30만명)보다
크게 밑도는 128K(12.8만명)에 그치며,
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예측치 자체가 최근
너무 낙관론적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 아닌가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준의 발간한 5월 베이지북에서 보더라도 타이트한
고용 시장 상황 속에서 생산능력 이하로 운영 중인 기업 중 일부 완화 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대다수 지역에서 인력부족이 현재 진행형이고,
기업들은 자동화와 직무유연성을 통해 극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경기둔화와 지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하며
기업들의 고용의지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증가 했던 특정 분야에서 고용
또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반적인 고용에 필요한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중에 연준이 고려하고 있는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통제가 가능할지는 다소 의문 입니다.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OPEC+ 증산 확대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
블룸버그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정례 회의를 열고 오는
7∼8월 각각 하루 64만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하면서
6월 대차대조표 축소로 인해 다시 냉각 된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증산은 특히 최근 냉각 된 사우디와 미국의 외교관계 개선에도 물꼴을 틀었다 라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향후 유가 움직임도 증시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됩니다.
3. 6월 3일 일희일비 중인 대외여건 속에서 비트코인은?
– 30350USDT 돌파는 새벽~오전 중 투자심리에는 긍정적 영향
– 기술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신뢰도가 낮은 가격대
– 15분봉 차트에서는 현재 캔들이 60EMA를 밑돌고 있으나
– 거래량을 동반한 움직임이 아니라면 60EMA에서
확정적 매도패턴으로 보기엔 어려움
– 거래량이 다소 증가하는 17시 전후 움직임을 체크 해볼 필요가 있음
– 30350USDT 구간을 지켜주지 못하고 거래량을 동반한다면
29700USDT 리테스트 가능성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