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장기 투자 하기리저브라이트 코인
* 이 글은 매수 추천이 아닌, 제 스스로 투자 이력과 사유를 기록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혹시나 매수를 고민하신다면, 직접 조사 후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애증의 코인이다.
2021년 메인넷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할 줄 알았지만, 메인넷 연기와 함께 끝끝내 실망감만 안겨주었던 코인.
3월에 메인넷이 예정되어 있기는 하나, 지금껏 연기된 사례를 보면 이번에도 연기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메인넷만 제대로 진행되면 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100만원만 장기투자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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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브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국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달러 가격으로 유지되는 스테이블 코인인 RSV를 제공함으로써 화폐 가치 보존을 돕고자 하고 있다.
이미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남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아직 메인넷 등 개발이 지속 진행중인 상황이다.
RSR토큰은 거버넌스 토큰으로,
1) 향후 업데이트를 제안 및 투표하거나
2) RSV 토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RSV 토큰의 가치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RSR 토큰의 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데,
내 편협한 세계에서 이해한 바로는 하기와 같은 메커니즘 때문에 그러하다.
RSV는 달러와 같은 가치를 지니므로,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한정 발행할 수 없고 담보가 필요하다.
이때, 실제 달러를 증거금으로 보유하거나 암호화폐를 증거금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리저브는 후자에 해당하는 RSR 토큰을 증거금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RSR 스테이킹을 통해 증거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RSR 총 유통량이
고정적이므로 스테이킹 과정에서 시장 유통량이 줄어들 것.
또한, RSV 구매를 위해서는 RSR 토큰을 구매하여 RSV로 교환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RSV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시장에 유통되는 RSR 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RSR 가격 상승 예상.
하지만 이것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을 때의 얘기고,
RSV 수요가 없거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격 상승은 요원할 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준 몇 차례의 메인넷 연기는 기술력에 대해 의심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테라의 앵커프로토콜과 같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큰 성공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또한, 유통량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투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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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라-루나의 성공 사례
비슷한 메커니즘과 컨셉을 지닌 테라-루나가 작년 한해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리저브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사용되기 시작하면 리저브라이트도 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2) 투자자
코인베이스, 피터틸, 디지털커런시 그룹(DCG) 등 큰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지역에서는 이미 은행들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인넷만 정상적으로 릴리즈된다면 코인베이스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으며,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틸이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만약 페이팔에서도
정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더 많은 쓰임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가격
메인넷이 릴리즈되지 않는 한, RSR의 가치 상승이 없으므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메인넷 이전에 구매한다면 저점 매수가 가능하다.
현재 가격은 1년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에, 진입 시점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가격이 상승해주지 않으면 좋은 소리 듣기 어렵다.
3월에 예정된 메인넷은 더 이상 연기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메인넷 이후 가격이 상승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