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채굴기 세팅 후기 및 한달 채굴량 공유

이더리움 채굴기 세팅 후기 및 한달 채굴량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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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발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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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저희 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는데요, 그건 바로 이더리움 채굴기 입니다:) 뭐든지 이름 지어주기를 좋아하는 남편이 광부라는 의미로 광돌이라고 이름 붙여주었는데요, 지금도 광돌이는 제 옆에서 열심히 채굴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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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가게 된 정말 좋은 단톡방에서 제가이버님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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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이버님이 이더리움 채굴을 하고 계시고 또 전자책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문득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

내가 지금 저자와 같은 단톡방에 들어와있는

이 상황에서도 도전을 못하면 언제 할까 싶은 마음으로

제가이버님 전자책에 나와있는 가이드대로 하나씩 따라하면서

조금씩 질문 드려가면서 이더리움 채굴기 조립에 필요한

그래픽카드나 부품들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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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이버님 전자책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은

아무래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막막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의 사양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야 좋을지”였는데,

제가이버님 전자책에서 구체적인 모델명까지 나와있어서

비슷한 사양으로 맞출 수 있어서 시간을 매우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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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도 N년전에 컴퓨터로 비트코인 채굴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해서 남편만 믿고 일단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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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더리움 채굴기 세팅하려고 알아볼때만 해도

이더리움 시세가 500만원을 훨씬 넘어서 그래픽카드 가격도 급상승하고 수급도 잘 안되었는데 기가막히게 세팅완료하고 1/1일부터 채굴 시작하고 나니 시세가 뚝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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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저도 예상보다 적은 수익률에 다소 실망했지만, 그래도 팔지 않고 꾸준히 모아간다는 마음 + 한 번만 세팅해두면 딱히 조절할 것 없는 패시브 수익이라 신기해하면서 일단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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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이버님 전자책에 있는 모델명과 그대로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해당 그래픽카드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비슷한 사양으로 6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재고부족으로 3개만 배달되어서 일단 3개로만 세팅해 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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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매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들이 거의 LHR 이어서 LHR 언락 뚫을 수 있는 마이너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남편은 이 부분에서 과연 정말 언락을 뚫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구매직전까지 망설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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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NB MINER 로 채굴해서 75%정도까지 채굴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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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모든 부품이 도착하기까지 거의 2주는 걸렸습니다. 해외에서 오는 부품도 있고, 또 한창 이더리움 가격이 좋을때라 그래픽카드 수급이 안 좋을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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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문하기전에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나 유튜브에서 찾아보면서 끙끙 대는 것 같았는데 기계공학과 출신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부터 컴퓨터 분해하고 조립하는 거 좋아해서 뭔가 되게 비싼 장난감 사는 느낌으로 좋아하더라구요.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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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해돋이 보러 안가고 남편이 이더리움 채굴기 조립하고 채굴 프로그램 세팅할 때 할 때 옆에서 드립커피 내려주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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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프로그램 세팅하는 방법도 다 제가이버님 전자책 보면서 따라했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어찌하다보니 기승전 제가이버님 전자책 사세요가 되어가는 것 같지만,,,ㅋㅋㅋㅋ 사실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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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0.066개로 연간으로 보면 0.8개 정도 채굴하게 됩니다. 1년 열심히 채굴하면 채굴기에 들어간 비용은 얼추 회수가능하고, 1년 후부터 순수익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전기세 안 나와서 전기세는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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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달 예상 채굴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처음엔 0.045개 ->0.059개 -> 0.066개까지로 늘어났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더리움 시세가 떨어지면서 채굴량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익률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그래픽카드로 나오는 해시량은 준수한 편이라 채굴량은 조금 변동이 있긴 해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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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0.01개가 채굴이 되면 업비트로 전송되게 설정해두었는데 그 때 필요한 가스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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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도 변동이 있어서 일단 가스비 50일때 업비트로 전송되도록 설정해두었는데, 가스비가 50 밑으로 안 떨어져서 업비트로는 못 보내고 일단 채굴 프로그램에 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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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0.1개가 모이면 업비트로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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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물론 전자책 + 남편 버프로) 이더리움이 채굴되고 있어서 요새 조금 그래픽 카드 가격도 내려온김에 한 개 더 세팅해보고 싶은데, 아직 이번달 전기세가 나오지 않아서 지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왜 갈라노드랑 스타아틀라스가 인기인지 알겠어요. 패시브 수익이 주는 즐거움이 이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