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트코인 분석 쉬는 이유 와 비트코인 새로운 시나리오
요즘 알트코인 분석을 안하는 이유가 다들 비트코인 눈치보고 있느라 개별 알트코인 분석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분간 비트코인 이야기나 좀 더 쓰려한다. 요즘은 시간도 좀 나고 비트코인 선물 매매도 잦은 편이라 블로그에 비트코인 이야기 쓸거리가 좀 많다.
단타 치려고 들어간 숏이 0.618을 한방에 붕괴하길래 내버려둬서 플랜B로 가게 되었다. 0.5깨질 때 롱 남은 물량 정리하고 숏은 홀딩 중 인데 39k에 숏도 절반 정리 했다.
오늘 비트코인 장을 지켜보며 든 생각은 이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접는게 낫겠다는 것 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한 상황이라 현물 매수 계획도 장기간 미뤄둘 생각이고, 지금까지와 같이 선물 단기 위주의 매매를 할 생각..
지금 상황에서 가능성이 높아진 시나리오를 공유하자면 삼각 수렴후 이탈이다.
비트코인 일봉
거래량이 아직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삼각수렴이라고 속단하긴 이르나 최근 분명히 고점과 저점 갱신에 실패하고 있다. 지금 코인 가격이 저렴한 편임에도 현물 매수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저런 수렴 후 이탈시 수렴 구간과 너무 가깝기에 이전 매물대인 30k에서도 지지를 장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 반등할 타이밍에 계속 실패하는게 팩트이므로 정말 수렴한다면 내려올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인다.
추세선은 각각 상방, 하방 돌파시의 1,2차 목표 구간인데 수렴 후 돌파시 애매한 상승이나 하락은 없으므로 하방시 20k, 상방시 59k의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렴에 대한 가능성 자체가 아직은 거래량 때문에 확신하기 힘든 뇌피셜이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최소한 바로 급등하며 반등하는 장세에 대한 기대는 일단 접은 상황이다.
차트가 쎄하다 싶을 때 오는 무빙이 있는데, 요즘이 딱 그렇다. 선물 하는 분들이야 오르건 내리건 상관 없겠지만, 요즘은 현물하는 분들한테 매수 권해드리기가 쉽지 않다. 고점 대비로 하면야 물론 싼가격이지만, 여기서 일봉 전저점 돌파하면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할지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