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알트코인의 전 고점에 대하여

오래된 알트코인의 전 고점에 대하여

이번 포스팅에는 오래된 알트코인의 전 고점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가 예전 2020년에 유튜브에서 채굴 관련 동영상을 본 적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도 못 나갔잖아요. 유튜브만 봐야죠.

아마 조회 수가 높은 거라 저걸 이미 보신 분도 계실 거예요. 하루 종일 이더리움만 채굴하는 분이었죠. 그때가 아마 이더리움이 20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전 그 영상을 보면서 “음.. 저 사람도 나와 같은 보기 드문 암호화폐 신봉자네~ 거기다가 채굴 자야?이야. 엄청난 신념이 있군.” 이렇게 생각했죠.

영상을 다 보고 나서 댓글을 쭉 내려보잖아요. 그중에 눈에 띄는 게 두 개가 있더라고요.

“3년 전에 잠깐 유행한 것을 아직도 하고 있네 대단하다. 근데 코인은 끝났어.”

“어차피 알려줘도 사람들은 관심 없어요. 쭉 앞만 보고 전진하세요.”


그래픽카드, 출처: tradeinn

2017년에 한참 암호화폐 광풍이 불었죠. 너도나도 그래픽카드로 사무실, 집 할 거 없이 전기가 연결되는 어느 곳에서든 채굴을 하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GTX 붙은 엔비디아 그래픽 중고매물이 아예 사라졌던 시절이 있었죠. 물론 2021년에도 그랬습니다만 2017년에도 장난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과거의 역사와 사람들의 반응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퀀텀(큐텀: Qtum)의 사례

퀀텀(큐텀: Qtum) 코인은 중국계 코인이에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모두 가진 코인이에요. 이더리움 계열 코인처럼 스마트 계약 기능이 있고 지분 증명 방식이죠. 자세한 기술적인 설명은 다음에 할게요.

*확장성이 좋으면 사용자 수가 증가할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출처: Qtum Foundation

아마 제 기억으론 18년도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진입했던 걸로 알아요. 2018년 2월 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호재 자체가 엄청났죠. 그 당시에는 “블록체인과 인공위성 기술을 결합한다? 음… 신기한데?”라는 분위기였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호재가 있으니 너도나도 사게 되는 것이죠. 100만 원 간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전 이 당시에 가격이 너무 올라서 들어가면 바로 물릴 것 같아서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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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차트, 출처: CoinMarketCap

음… 2018년도에서 고점에 산 분들이 엄청 많아요. 대부분 큰 손실을 보고 손절했죠. 그래도 일부 퀀텀 보유자들은 암호화폐 침체기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열심히 사 모으셔서 2021년 상승장에서 매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점에서 매수를 하게 되면 DCA(Dollar Cost Average : 월별 일정 금액 분할 매수)를 통해서 평 단가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계산해 봤습니다.

출처: coinmarketcap

1월 6일에 94.67달러네요. 한 1월 1일에 60.88달러였으니

투자자 A 씨가 1월 1일에 퀀텀 개당 7만 원에 5천만 원을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급락 사태로 인해 손절 타이밍을 잃고 2018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달마다 50씩 계속 추가 매수를 해보는 것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30원으로 가정합니다.

제가 퀀텀 데이터 전부 끌어와서 입력해 봤습니다.

출처: http://webtool.cusis.net/

2018년 1월 평단 7만에서 2021년 4월에 평단 10161로 떨어지네요.

음.. 퀀텀 2021년 5월에 얼마였죠??

출처: coinmarketcap

퀀텀 가격은 대략 27.09*1130 = 30600원 정도 하네요. 2021년 당시 비트코인과 상위권 코인으로 돈이 다 몰려서 퀀텀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투자자 A 씨가 이 악물고 3년간 50씩 적립 매수하면 이득은 보셨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저분의 묶인 금액이 500이거나 적립 투자 금액을 늘렸다면.. 계산 값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아니면 침체기에 성과급을 받아서 코인에 넣는 변수도 고려해 볼 수 있는 거죠! 따라서 경우의 수는 무지하게 많습니다.


이처럼 기다림과 고통, 코인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는 믿음과 신념 그리고 자신이 투자한 엄청나게 긴 시간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요? 무엇이든 쉬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리플

출처: coinmarketcap

리플도 2014년에는 20원이었어요. 2018년에 크게 오른 것입니다. 퀀텀처럼 전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지요.

그래도 아직 리플에 대한 신념이 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대쉬

출처: coinmarketcap

이건 대쉬라는 건데요. 이것도 제가 처음 시작했을 당시 약 3천 원이었는데 2018년에 180만 원 가까이 된 거예요. 이것 또한 전 고점이 낮아집니다.

도지코인

출처: coinmarketcap

도지는 2015년에 0.1원이었는데 2018년에 10원 중반대 한번 찍었어요. 비트코인으로 돈이 몰려서 크게 오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낮아지고 암호화폐 시장 시총이 커짐으로 인해 알트장이 오게 되었고 밈코인이 유행하여 2021년에 767원이 되었죠.

나중에는 과연 어떤 장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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