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으로 넘어오면서 가상화폐 시장도 많은 격변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시즌종료를 외치고 누군가는 본격적인 시작이라 외치고 누군가는 박스권을 외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이제 기관유입이 본격화 됨에따라서 좀더 성숙해진 시장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실 눈치빠른분들은 아시겠지만 업비트 정보 수정란에 들어가시면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 동의 칸이 작년부터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눈치를 약간 채고 있었습니다. 업비트 입장에서도 해외거래소로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스테이킹 및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 좀전에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이라는 공지사항이 떴습니다.
사실 한국 거래소에서 진행하는만큼 이율은 애초부터 기대하지않았습니다. 보통 간단하게 스테이킹이라함은 내 코인을 거래소에 예치해서 유동성을 확보한후 수수료 수익을 예치한사람이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즉 내가 맡긴만큼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수료를 내가 가져가는 시스템인데 이걸 업비트가 중간에서 하기때문에 중간 수수료를 좀더 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킹 이율만 따지면 디파이2.0 > 노드구축 > 해외거래소 > 국내거래소 순으로 국내거래소가 가장 짜다고 봅니다.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 일정은 2022년 1월 13일 16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지원 자산은 이더리움 2.0 (EHT 2.0) 입니다.
예상 연 보상률 (APY) : 5.1% 입니다. 은행 예금 이율보다 아주 살짝 더 좋은 수준입니다.
물론 스테이킹 측면에서는 전혀 높은 이율은 아닙니다.
또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가 언제 완료될지도 모르는데 그때까지 절대 언스테이킹이 불가능하다? 이건 좀 리스크가 있어보입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 업비트 스테이킹 이더리움을 예치하실경우 이더리움 2.0 업그레이트 완료 시점까지 언스테이킹(해지)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스테이킹 보상은 단리로 발생됩니다.
왠만큼 코인에 대해서 공부가 되신분들이 아니라면 스테이킹은 권해드리고 싶지않는 부분이 내맘대로 바로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락장에서 스테이킹을 돌리고있으면 수량이 늘어나기때문에 좋다고 볼수도있지만 갑자기 급한돈이 생겼을때 스테이킹을 하지못한다는 점에서도 주의를 하셔야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스테이킹을 했지만 하락장이 올경우 원금손실을 입을수있지만 빼지도 못하고 바라만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미 해외거래소나 디파이를 통해서 스테이킹을 할줄아시는분들이라면 굳이 업비트 스테이킹을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이듭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자산이 해외거래소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겠죠.
물론 코인에 대해서 지식이 별로 없으시거나 연령이 높으신분들은 조금더 스테이킹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갖고만 있어도 은행처럼 이자를 준다고하니 그만큼 코인에 대해서 회의적이거나 보수적인분들도 성숙해진 가상자산 시장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국내거래소에서도 스테이킹이나 락업시스템이 많이 운영중에 있었는데요. 사실 CEX 중앙화거래소에 코인을 예치해두고 수수료를 떼어간 상태에서 이자를 지급받기때문에 수익률자체가 굉장히 낮은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평생 국내거래소만 신뢰하고 이용할분들은 상관이 없겠습니다.
당장에 해외거래소 바이낸스만 봐도 스테이킹이율이 업비트보다는 높은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킹 기간도 선택이 가능하고 유동적으로 자유롭게 예치와 해지를 할수있는 상품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업비트 스테이킹도 이제 막 오픈을 한 시점이기때문에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겠지만 해외거래소만큼 이율이 높아지거나 서비스가 다양해지지는 않을것으로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바이낸스 쓰는사람들은 하쓰지도 않을테지만요.
중간에서 떼먹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자는 낮아진다는것은 기본 시장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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