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 골드 ABC SV사토시 비전 다이아몬드
<하드포크로 탄생한 비트형제들 모음>(사실 형제는 아님)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채굴자 간의 합의가 있다면
그 채굴자들끼리 하드포크(체인 분리)를 해서 새로운 체인을 만들 수 있다.
사실 하드포크 할 때마다 기존의 룰을 바꾸는
중요한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모두 하드포크 한다면 상관 없으나(이 경우 기존의 체인이
새로운 체인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체인이 하나 탄생했다고 볼 수 없다)
하드포크(체인 분리)에 반대하는
채굴자들과 찬성하는 채굴자들로 나뉘어질 경우
그들이 각각 새로운 체인으로 떨어져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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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새로운 체인이 생성되면 기존 체인에서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새로운 체인에서도 같은 양의 비트코인을 가지게 된다.
2017년 1월에 비트코인을 1개 보유하고 있었다면 비트코인 캐시 1개, 비트코인 골드 1개,
비트코인 ABC 1개, 비트코인 SV 1개 ,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1개 이렇게 6개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 체인도 합친다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체인이 망하지 않는 한 어떻게 보면 하드 포크되면 될 수록 기존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유리해진다.
사실 1명만 있어도 하드포크를 해서 새로운 체인을 만들 수는 있다.
다만 누군가가 새로운 체인에서 채굴을 해서 계속 블록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별로 의미가 없다. 또 비트코인에서 잘못 처리된 거래도 메인 체인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체인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ABC, 비트코인SV(사토시 비전),
비트코인 다이아몬드이다.
1. 비트코인 캐시(BCH)
→체인이 분리됨→비트코인 캐시 에이비씨(BCHA), 비트코인SV(BSV)
물론 원래 비트코인 캐시에서 체인 두 개가 떨어져 나간 것이므로 원래 비트코인 캐시는 아직 남아있음. 이는 아직도 비트코인이 남아있는 거랑 같은 원리임.
(물론 모든 채굴자가 하드포크에 동의했다면 사라졌을 것)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세그윗을 계기로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와 중국 채굴업자들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비캐는 블록 사이즈가 8MB라서 기존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많은 거래내역을 하나의 블록 안에 저장할 수 있고 낮은 수수료와 빠른 승인이 특징이다.
2018년 11월 16일에 비트코인 캐시 내부에서 업데이트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서
ABC 개발팀과 SV 개발팀의 해시 전쟁이 발생했다.
그렇게 비트코인캐시는 기존의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캐시 에이비씨(BCHA), 비트코인SV(BSV)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여기서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는 이캐시(XEC)로 리브랜딩 되었음.
교환비율: 1BCHA=1000000XEC
2. 비트코인 골드(BTG)
2017년 10월 24일 비트 메인의 우지한이 만든 비트코인 캐시가 기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다시 탈중앙화를 목표로 분리된 체인이다.
우지한의 비트메인이 기존의 그래픽카드가 아닌 채굴만을 위해 탄생한 반도체인
ASIC(주문형 반도체) 로 채굴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려
채굴 작업을 독점(중앙화) 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 골드는 ASIC를 사용할 수 없고 오직 그래픽 카드 만으로 채굴 할 수 있다.
그렇게 채굴 풀 한 곳에 몰렸던 권력을 분산 시키는 걸 목표로 한다.
3. 비트코인 다이아몬드(BCD)
2017년 11월 24일 익명의 개발자들에 의해서 갑자기 분기 되었다.
그냥 그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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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트 코인(LTC)
라이트코인은 2011년 10월 7일,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찰리 리(Charlie Lee)가 비트코인의 코드베이스에서
몇 가지 수정을 거쳐 배포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비트코인의 1/4인 2분 30초의 블록 타임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대 발행량이 비트코인의 4배인 84,000,000 LTC이다.
Scrypt라는 채굴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동안 Scrypt 전용 ASIC 및 FPGA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없었기에 그래픽 카드 채굴이 비트코인보다 오래 버텼다.
그런데 2014년 말부터 라이트코인 ASIC 채굴기가 출시되기 시작해 2015년 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ASIC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