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순위별 3대 가상화폐 종류 알아보기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월스트리트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는데요.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월가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를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덩달아 가상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며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재 7천만원을 돌파하며 1억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만 몇 번의 급등세와 폭락세를 반복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월가의 비트코인 펀드 투자로 정말 1억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1억을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무엇이며, 가장 인기있는 순위별 3대 가상화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1)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하는데, 중앙은행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한 가상화폐입니다.
2)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었을까?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만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처음 도입되었는데요.
그간 BTC 창시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수많은 풍문이 돌았으나 나카모토라고 지목된 인물은 모두 공개적으로 이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나카모토 본인은 일본에 거주하는 37세의 남성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이나 소프트웨어에 일본어 라벨이 없는 것을 보면 나카모토가 일본인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100만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9월 현재 시가 36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해집니다.
3) 비트코인의 특징
비트코인은 모든 개인, 기업, 그리고 채굴과 거래 확인에 개입하는 기계까지
포함한 모든 것들이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부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졌으며,
네트워크의 일부가 작동이 안 되는 경우에도 화폐는 계속해서 작동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탈중앙화의 특성을 가지는데요.
비트코인의 월렛은 개인과 연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익명성의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익명성은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모든 BTC 거래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투명성을 가지지만 반면 개인과 연계된 특정 비트코인 주소를 추적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거의 실시간으로 결제를 처리하기 때문에 신속성을 띄고 있는데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지구 다른 쪽 끝에 있는 사람에게 송금을 할 경우 단 몇 분 만에 처리가 가능한데요.
하지만 타인에게 비트코인을 보낼 경우 수신자가 이를 반환하지 않는 한 취소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더리움
1) 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자 운영체제인데요.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하며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알트코인 중 시가 총액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알트코인입니다.
2) 이더리움은 누가 만들었을까?
‘2세대 블록체인’으로 평가받는 ‘이더리움’의 창시자는 비탈리크 부테린입니다.
부테린은 러시아계 캐나다인이며 스무살이던 2013년 ‘차세대 스마트 콘트랙트 그리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공개하며 이더리움의 탄생을 예고했고 다음해에 이더리움을 창시했는데요.
부테린은 어렸을 때부터 또래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세 자리 숫자를 연산할 만큼 천재 소년으로 유명했습니다.
3) 이더리움의 특징은?
이더리움의 목적은 분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대체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규모 분산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할 것이라 생각되는 다른 종류의 제작기법을 제공하며 빠른 개발 시간,
작고 드물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한 상황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은 솔리디티(Solidity)라는 튜링 완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장하고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누구든지 이 언어를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소유권에 대한
임의의 규칙, 트랜잭션 형식(transaction format), 상태 변환 함수(state transition function) 등을 생성 할 수 있습니다.
네임코인의 기본적인 형태는 두 줄 정도의 코드로 작성할 수 있고 통화나 평판 시스템 관련 프로토콜은 스무줄 내외의 코드로 만들 수 있는데요.
어떤 값을 저장하고 특정한 조건들을 만족했을 때만 그 값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암호 상자인 스마트 컨트랙트 또한 이 플랫폼 위에 만들 수 있습니다.
리플
1) 리플이란 무엇인가?
리플은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인데요.
리플코인이라고도 불리고 화폐 단위는 XRP이며,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채굴이 없이 합의에 의해 운영됩니다.
리플의 목표는 오픈소스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유저들 간의 빠르고,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결제를 실현하는 것이며
XRP형태의 개인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프로젝트의 플랫폼에서 고유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리플은 누가 만들었을까?
리플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역사는 2004년 라이언 푸거에 의해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개인간 P2P네트워크를 구상한 핵심 아이디어를 꿈꾸며
‘리플페이(Ripple Pay)’를 창시한 것이 시초이며, 국제 송금용 암호화폐인 리플의 창시자 겸 리플랩스의 CEO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2013년 리플이라는 이름으로 암호화폐를 만든 것이 현재의 리플이 되었습니다.
2012년에 창시된 리플은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회사 ‘리플랩스(Ripple Labs)’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리플의 특징
리플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국제 지불 수단으로 은행 간 송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리플은 현재 100여개의 은행에 달러나 엔화, 유로 등을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결제시간은 4초에 불과해 2분 이상인 이더리움과 한 시간이 넘는 비트코인에 대해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현재 외환거래 시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를 이용하면 속도도 느리고 거래 도중 전송 불량이 발생한다거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리플은 이러한 부분을 노리고 등장했기에 개인보다는 기업을 위한 가상화폐라고 볼 수 있는데요.
누구나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리플은 리플 기업만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암호화폐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순위별 3대 가상화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까지도 1순위를 달리고 있는 비트코인이 역대급 기록을 달성할지, 그리고 2, 3순위를 달리고 있는 이더리움과 리플의 상승세는 얼마나 될지 기대하게 하는 가상화폐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만들어낸 넘치는 유동성이 가상화폐 시장에 흘러들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극단적으로 큰 변동성에 돈을 거는 투기성 자금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것도 현실인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대상으로서 가상화폐가 갖는 불안정성에 대해 연일 경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하락 폭에 제한이 없고, 화폐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비트코인!
기존의 화폐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의 ‘화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