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정보
비트겟에서 텔레방에서 퍼온 글입니다.
최대의 변곡점이 될 것인가 미국의 중간선거. CPI
여러가지 소식과 일이 많은 한주 였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브리핑을 위해서 보다보면 머리가 지끈 거릴 정도로 너무 많은 소식들이 나오는데요
일단 이번주에 제일 화두가 되었던건 영국입니다. 영국이 경기 침체를 선언 한 후, BOE는 연기금의 마진콜 위험에 대한 소문을 인정이라도 하는 것처럼 QT 일정을 미루고 QE 를 일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채권 매입량을 늘리기도 하고, 연장한다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오락가락 하면서 결국에는 금요일이 지나봐야 하는 상황까지 끌고 왔습니다.
그와중에 트러스 총리는 채권 매입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으나, 딱히 그 돈의 출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그만큼 영국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겠죠)
그치만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사실 채권에 매입도 문제이지만 영국의 펀드들이 자금을 빼기 시작하면서 아무도 영국의 채권을 구매하려 하지 않고, 부실펀드들이 무너질 가능성이 생겼다는 겁니다.(미국을 비교 대상으로 하자면 ARK… 뭐 물론 ARK의 상황은 그냥 지옥에 가 있을 뿐이지 자본 상황은 아직 그정도 까지는 아닐 겁니다.)
근데 이러한 문제가 비단 영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유로 전체가 채권을 EU의 자금으로(;;) 서로 사주며 말그대로 산소호흡기를 간당간당하게 연결해놓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 와중 어제 푸틴이 꽤나 의미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노드스트림2로 가스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가스 상한제는 유럽의 목을 조를 것이고, 우리는 오히려 생산량을 (원유 포함) 늘리고 있다. OPEC와의 협력은 이어질 것이다”
이 발언이 시사하는 바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슬슬 당근을 꺼내 들기 시작한겁니다(물론 러시아가 다급한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
그럼 여기서 딜을 할 수 있는건 정치적인 이슈나 이런 걸 빼고 이윤만 쫓자면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4개 지역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실질적 지원을 끊은 뒤, 가스를 공급 받는 겁니다. 그럼 유로의 인플레이션의 최대 위협인 에너지에 대한 부분이 일단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유럽은 장작을 준비중입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어쨋든 유로는 이제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여기에 러시아는 전세계 13%를 차지하는 비료시장을 휘어 잡고 있으니 사실 러시아가 아무리 나쁜놈들이여도 이 부분에 대한 해소 없이는 유로의 인플레이션 해결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어제 발표한 미국 PPI도 식량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쨋든 이러한 문제는 비단 유로만의 문제는 아니고, 미국도 사실 견디기 힘든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매번 미국과 유럽에 대한 이야기만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3%가 되었는데, 기준 금리 3%면 우리나라 대기업 30%,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대부분이 깡통기업이 되는 상황이 조만간 옵니다… 너무 부정적인 시각인가요?
근데 제 주변에서 직접 사업하는 분들 이야기만 들어도 이게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회사를 돌리는 것보다 쉬는게 나가는 돈이 적어 휴업을 하고 있는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어쨋든 이런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퍼져있고, 중요한건 이제 미국입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서 본인들의 안위를 챙기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자산이 손실로 돌아선지가 꽤 되었습니다.
미국채권의 주된 구입고객이던 중국은 미국 채권을 팔아넘기고 있고, 강달러에 환율안정을 위해 세계 각국 나라들이 미국 채권을 팔아서 달러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리서치를 시작할 때 언급했던 달러 환멸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그에 대한 반응으로 구글 클라우드, 도미니카 공화국은 트론 및 몇몇 코인들을 법정화폐처럼 결제 지원을 하기 시작했고, 말씀 드린 것처럼 유로 쪽에서 비트코인의 매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영국 사건이 터진 후에 파운드로 비트 코인을 구매하는 수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옐런 전 재무 장관은 미국은 잘 하고 있지만, 미국의 부채가 걱정 된다는 발언을 합니다.
올 초부터 부정적인 리서치를 내던 블랙록은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이 빨리 진정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현재 미국의 정권의 뒤는 블랙록이라는 썰이 많이 있죠. 그 전까지는 골드만 이었습니다)
뭔가가 움직이는 변곡점에 도착한 듯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될 부분은 오늘 발표할 CPI 입니다.
저번달 보다는 하회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사실 어제 PPI를 보고 근원 물가 외에 생각보다 많이 안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만…
사실 이건 예측이 무의미하긴 합니다. 어차피 이번달이 떨어져도 다음달에 추운 겨울이 오면 에너지 사용량이 올라가면 또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걱정 해야 되는 부분은 CPI 자체가 상회하고 하회하는 걸 경계 하되, 미국이나 영국의 정크펀드나 기업들의 도산을 걱정해야 되는 시기까지 왓습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여기서 각국의 정상들과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건 두가지 입니다.
누구도 자기때에 나라가 무너지는 걸 보고 싶지 않을껍니다. 왜냐면 자기 책임이 되니까요. 그럼 이걸 뒤로 미뤄야 합니다.
그럼 지금 영국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QT를 미루고 QE를 진행한 것처럼, 후손에게 양보하는 겁니다.
그리고 각 나라들은 달러로 장난 치는 미국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점점 달러의 가치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이건 페드로 달러에 대한 부분인데 사우디 opec로 지금 의문의 씨앗이 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갓달러…) 새로운 기축통화를 찾게 되겠죠. 이번 구글이나 개발도상국들의 비트코인 도입은 그런 부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게 반란으로 끝날지 혁명이 될지는 긴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겠지만, 미국은 다가오는 중간선거와 신뢰를 위해서 무언가는 해야하는 때가 온겁니다.
바이든은 경기침체가 아니고 오더라도 약한 침체일 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연준은 이번에도 때를 놓치고 늦을 것이고, 그 때가 되었을때는 아마 세계적인 대공황이 이미 시작된 후 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가올 침체를 뒤로 미룬다면, 그리고 운이 좋게 에너지와 식량 문제가 해결 된다고 하면, 지금 들고 있는 미국의 어마어마한 부채폭탄과 부실기업들의 폭탄은, 더 큰 폭탄이 되어서 더 뒤에 터지게 되겠죠.
정치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각 나라들은 무조건 경제를 박살낼 수 없고, 이 부분은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CPI가 만약 하회하던, 상회하던, 중요한건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고, 그 끝은 결코 너무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세계화에서 블록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자산의 가치가 변하고, 그 안에서 진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비트코인이 반드시 답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크립토의 가치가 생각보다 긍정적인 걸 알게 되고, 지금 부터 시작되는 세계의 변동성에 각국의 크립토 도입은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긴 겨울이 되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며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될 자산을 찾으면 다음 사이클이 돌아왔을때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을 견딘 사람들만이 2020년에 돈을 벌었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