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빠른 반등 드디어 약세장 탈출인가

비트코인 빠른 반등 드디어 약세장 탈출인가

비트코인을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빠른 회복세?

지난해 정점 대비 70% 이상 추락한 수준이지만

최근에 의미 있는 반등을 지속하면서

암호화폐의 약세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 – 출처 코인마켓캡

20일 오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대비 6% 이상 오른

2만 3300달러를 기록 중이며

20일 오후 6시 기준 이더리움 가격 – 출처 코인마켓캡

이더리움은 153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여타 알트코인 등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중순 기록했던 1만 8000달러와

비교해 20% 이상 오른 것입니다.

6월 한때 1000달러 선을 하회하던

이더리움의 경우에도 최저치 대비

80%의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만에 상승에 힘입어 전문가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속도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 – 출처 한경닷컴

지난 2분기 비트코인은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에 직면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위험자산 중에서도

암호화폐는 사실상 최악의 시장 붕괴의

한복판에 서 있었던 셈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해 11월

정점을 찍은 후 약 70% 이상 하락했으며

테라 루나 사태로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졌으며

암호화폐 대출 업체인 셀시우스를 비롯해

일부 회사가 파산신청을 하는 등

업계 전반에 악재로 가득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또한

8개월 전과 비교해 70% 이상 빠진

1조 달러를 무너뜨렸고, 최근에는 다시

1조 달러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빠른 반등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라 볼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인 글로벌 블록의

시장 분석가 마커스 소티리우는

“최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끼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약세장에서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일시적인 흐름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의

겨울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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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윈터 – 출처 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겨울, 크립토 윈터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로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타임지는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비트코인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크립토 윈터는

시작만큼이나 빠르게 끝날 수 있다고 본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공포 진정 위험자산 심리 회복

암호화폐 겨울의 끝을 두고 전문가들은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낙관적인

신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거시경제에 대한 공포가

진정되고 있는 점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를 이끈 것은 연준의 급속한 금리 인상

움직임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두려움이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9.1% 발표 – 출처 Investing.com

지난 6월 미국의 소바자물가지수(CPI)가

9%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연준의 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의 가동 재개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 며칠간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시경제에 대한

공포가 전반적으로 진정되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이 경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

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과 거시경제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질수록

그들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야 분석가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다면

시장 포지셔닝이 극단적으로 변하고,

비트코인 또한 바닥을 찍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7월 FOMC • ECB 주목

확실한 추세 전환을 위해 뚜렷한

모멘텀이 필요한 가운데

26~ 27일 예정된 연준의 7월 FOMC와

21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단기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기자회견 – 출처 AFPBBNews=뉴스1

포브스는 “S&P500 지수와 암호화폐 시장은

강한 긍정적 상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연준이 금리를 1% 포인트 올릴 경우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약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추가적인 긴축 흐름과

인플레이션 급등세는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라며 “우리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자료출처 – 오피니언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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