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알아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알아보기

코인 투자를 하다보니 비트코인 반감기가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를 기점으로 어마어마한 상승이 이어졌기에, 다음 상승장에서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감기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의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2009년에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약 4년마다 반감기를 겪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새벽 5시 였습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나오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서 블록을 채굴합니다. 이렇게 채굴한 블록에 대해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주어지고, 이렇게 채굴된 비트코인이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블록은 21만개가 쌓일 때마다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 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이를 반감기라고 정의합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2009년에는 10분마다 블록 한개를 쌓으면 비트코인 50개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2013년, 2017년 두 차례의 반감기가 지나서 지금은 채굴 보상이 12.5개로 줄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반감기가 지속된다면 2140년에는 채굴을 통해서 주어지는 비트코인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2009년~2012년 : 1 블록당 50개

2013년~2016년 : 1 블록당 25개

2017년~2020년 : 1 블록당 12.5개

2021년~2024년 : 1 블록당 6.25개

2025년~2028년 : 1 블록당 3.125개

2029년~2032년 : 1 블록당 1.5625개

2033년~2036년 : 1 블록당 0.78125개

2037년~2040년 : 1 블록당 0.390625개

2041년~2044년 : 1 블록당 0.1953125개

2045년~2048년 : 1 블록당 0.09765625개

2049년~2052년 : 1 블록당 0.048828125개

… (계속) …

2140년 : 채굴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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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를 왜?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자취를 감춰버렸기에 반감기를 정해둔 이유를 직접 듣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백서를 보면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코인은 어떻게든 초기에, 일정한 비율로 분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통화에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와 같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 즉 달러는 통화량을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가 불활일때는 시장에 달러를 쏟아내고, 경기과 호황일때는 다시 거두어가죠. 특히 지금은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경기 불황이 찾아왔고, 이에따라 양적완화 실시를 통해 막대한 달러가 시장에 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에 풀린 달러는 다시 거두어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이처럼 마음대로 통화량을 조절하는데요. 이러한 통화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이라는 전자 화폐를 개발한 것이 아닐까요.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는 위의 중앙은행에서와 전혀 다릅니다. 이미 공급 스케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경기의 상황에 따라 공급량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위에서처럼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비트코인은 반감기로 딱 정해져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을 바꾸려면 비트코인 커뮤니티 전체의 협의와 동의가 필요한데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비트코인의 경우 2140년까지 채굴 수량이 2100만개로 한정되어있습니다. 즉 달러처럼 무한정으로 발행되는 것이 아닌,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유한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앞으로 컴퓨터 발전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이에따라 채굴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에따라 공급량이 많아져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채굴 난이도를 올려 수량을 한정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2009년에는 전세계적으로 경제에 불황을 가져오게 만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는 아주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통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는 취지와 무척 맞지 않을까요. 앞으로 비트코인의 보급이 확대된다면, 구제금융 등 통화정책을 주도하는 중앙은행과 정부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비트코인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도 있는데요. 미국에서 막대한 달러를 풀고, 이를 소각시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에서 막대하게 풀어버린 달러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소각장으로 코인 시장을 쓴 것은 아닌지…라는 어찌보면 약간 말도안될수 있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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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첫번째 반감기인 2012년 11월 28일 이후로 2013년 11월 고점까지 엄청난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반감기인 2016년 7월 10일 이후로 2017년 12월까지도 엄청난 상승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반감기로부터 최고점까지 / 2012년 11월 28일 – 2013년 11월 26일 까지 약 340일

두 번째 반감기로부터 최고점까지 / 2016년 7월 10일 – 2017년 12월 20일 까지 약 520일

세 번째 반감기로부터 최고점까지 / 2020년 5월 12일 – ?? 700일?

만약 340일 -> 540일 -> 700일 이라고 한다면

대략 2022년 4월에 최고점을 찍는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지금 하락장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다시 버틸 힘이 생깁니다.


다음 반감기는 언제?

다음 반감기는 바이낸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오늘(2021년 12월 17일) 기준으로 944일 남았습니다. 네이버 디데이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2024년 9월 5일 이 다음 반감기 날짜네요. 꼭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사이트 주소 : academy.binance.com/kr/hal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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