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갭투자 미분양? 역전세? 구간을 노려라

비트코인 갭투자 미분양? 역전세? 구간을 노려라

[ 갭투자 ]

부동산을 투자할 때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

즉 갭이 적은 시기에

매수하는 전략

출처 : 호갱노노

아무도 집을 사려 하지 않던 2012년,

이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갭은 6억5천만원.

2022년 8월 현재 갭은

27억 5천만원으로 벌어졌다.

부동산에서

매매가는 투자가치이고

전세가는 실수요가치이다.

좋은 입지의 지역은

경기에 따라 가격은 내려가도

실수요 가치, 즉 전세가가

하방을 강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좁혀지는 구간에서는

강력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된다.

물론 폭락론에 젖은

대중들은 권해도 안산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비트코인은 참 부동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

01

비트코인은

부동산등기권리증처럼

소유권을 기록한 장부다.

02

땅(부동산)은 지구가

폭발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듯이

비트코인도 사라지지 않는다.

03

둘 다

화폐가치의 하락을 방어하는

인플레이션 헷징 자산이다.

하지만 내가 추가로 든 생각은

부동산의 매매가(가격)의

하방경직성을 전세가가

강력하게 방어해주듯

비트코인의 가격 역시

채굴원가가 강력하게

방어해준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비트코인의 채굴원가,

Bitcoin Production Cost는 쉽게 말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동하는 모든 거래를

검증해서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주는 주체가 필요한데

이게 채굴자라고 불리는 이해관계자이고

이들이 이 확인/검증/장부기입까지 마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많은 컴퓨터 전산처리비용이

전기료의 형태로 발생되는 비용을 말한다.

(물론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전기료+인건비,

운영유지비 등이 다 포함되겠지만~)

비트코인 채굴은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쌍방의 거래를 보증하고

계약서를 써주고

그 계약서를 법무사가

등록해 등기권리증을 주는데

비트코인은

이런 중개인이 하나도 없이

코드로 알아서 처리되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등기된다고 보면 된다.

그럼 정리해보면

채굴원가는 아파트로 치면

01

건설사가 아파트를 짓는데

들어간 원가의 개념과

02

거래가 활발해질 경우엔

실사용자들이 많다는 의미이니

전세가의 개념도 있다.

즉 채굴원가는

시공 원가+전세가의 개념같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줄 수 있다.

출처 : MacroMicro

위의 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엘로우)

채굴원가(블루)를 비교한 차트인데

대체적으로 부동산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관계처럼

갭이 줄어들어 붙으면 다시 벌어지고

많이 벌이지면 다시 붙는 구조를 갖는다.

출처 : MacroMicro

2016년부터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약 5번 정도의 채굴원가 밑으로 가격이 빠지는 구간

부동산으로 말하면

역전세 구간, 미분양 구간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채굴원가 역전구간

하지만 우린 경험상 알고 있다.

2013년부터 서울지역의 많은 새아파트들이

미분양날때, 모두가 부동산은 끝났다고 할때

그땐 뭘 했어야 했나?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비트코인도 똑같다.

거래량, 즉 수요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되고

그 조절되는 난이도에 따라

채굴원가가 오르내리는 구조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채굴원가가 올라간다는 것은

마치 부동산으로 치면

실수요 가치가 높아지는

입지가 좋은 땅이란 의미고

이런 땅은

사람들이 가치를 모를땐

역전세가 날수도

미분양이 날 수도 있지만

점점 이런 현상은 사라진다.

또 있더라도 기간이 짧아진다.

비트코인 역시 구간별로 보면

이런 현상을 명확히 볼 수 있다.

한달 이상 미분양(?), 역전세(?)가 난 구간을 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번 뿐이었다.

출처 : MacroMicro

2016년 2월부터 시작된 미분양(?) 시기는

잠깐 상승을 빼고 거의 1년간 이어졌다.

출처 : MacroMicro

그 이후 2018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약 6개월간 역전세(?)구간이 발생했다.

출처 : MacroMicro

2020년에는 단 4개월간만 발생했다.

현재 반감기 상승장 이후

폭락구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구간에서 발생한 채굴원가 아래로 내려간

시기는 ’22년 6월의 몇일 뿐이었다.

출처 : MacroMicro


자!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비트코인의 한달 이상 갭 역전구간은

2016년부터 총 3번이었고

그 구간 이후엔 상승이 있었다.

출처 : MacroMicro

만약 비트코인을

중요한 화폐현상으로 보고

위변조/강탈이 불가한

장부라고 본다면

입지가 좋은

강남부동산의 매매/전세 갭처럼

비트코인 가격과

채굴원가의 갭이 좁아지는 구간,

또는 역전구간에서는

공격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하다.

왜냐?

비트코인은 강하니깐.

강한건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강해지고

갭 역전 구간은 점점 줄어든다.

마치 압구정 현대처럼!

출처 : 호갱노노

역전세와 제로갭이 발생하는 코인들과는

“족보가 다르다.”

(오태민 작가님 말씀처럼~ 👍)

출처 : 호갱노노

출처 : 호갱노노

그리고

앞으로 남은 겨울동안

그 구간이 나올지도 모른다.

만약 나온다면

그게 향후 몇년간

가장 좋은 매수 찬스다.

 

비트코인 갭투자 미분양? 역전세? 구간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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