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하루 3%의 수익

비트코인으로 하루 3%의 수익

3월 1일 개당 5,200만 원일 때 매도했던 비트코인

엊그제 비트코인을 샀다. 지난주 1개당 5,200만 원일 때 매도를 했었는데,

엊그제 1개당 4,700만 원대로 내려와 있길래 샀다. 0.0006개로 귀여운 3만 원어치 매수.

우리 집 비트코인 투자는 용돈으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금의 규모가 매우 작다.

한 달 7만 원의 용돈을 아끼고 모아서 투자하는 거라서.

3월 7일 개당 4,700만 원일 때 매수했던 비트코인

아무튼 지난주에 팔았던 가격보다 낮아져 있길래 3만 원어치를 사 두었었다.

그리고 오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군밤을 오물거리며 코인 거래소로 접속해 보았는데.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5,100만 원을 돌파했더라.

차트를 보니 점심때까지만 해도 4,900만 원대였는데 1시간 만에 4% 가량 상승. 그래서 팔았다.

3월 9일 오늘 5,100만 원에서 다시 매도

나는 코인에 대해 모른다. 코인투자뿐만 아니라 주식투자나 달러투자 등등,,

투자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 투성이인 왕초보 꼬꼬마 투자자.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물론 그러한 가격의 기준점을 정하는 게 세상 제일 어렵지. 그래서 무작정 연습하는 중이다.

경험을 토대로 공부하며 느껴야만 비로소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추이를 보면서 일단 아무 데나 점을 찍어보고, 그 지점에서 사보기도 하고 팔아보기도 하고,

당시의 감정이나 시장 상황은 어떤지 기록을 하고, 그러면서 스스로 반성과 칭찬을 하며 개선해나가기.

그러다 보면 안목이 생겨나지 않을까.

초심자의 행운이 따르는 덕인지 아직까진 이익을 얻고 있는 중이다.

오늘 비트코인으로만 1만 원을 벌었다. 낭군님 용돈으로 3만 원을 투자하여 3천 원을 벌었고,

내 용돈으로 11만 원을 투자하여 7천 원을 벌었다.

합산하여 14만 원의 투자로 1만 원을 벌어들인 셈. 불과 이틀 만에. 환산하면 하루 3%의 수익률.

하지만 수익률이나 이익금보다 중요한 건, 이렇게 도전하며 새로운 영역을 배워나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나의 자산이 될 거라는 사실.

단순히 돈만 자산이라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나 지식이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는 의미다.

심지어 블로거로서의 콘텐츠이기도. 그래서 늘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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