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교 및 차이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교 및 차이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교 및 차이점

 

안녕하세요, 송도고래 입니다.

암호화폐 투자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분들이

코인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인공부를 하려면 반드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알고 있어야하는데요.

최근 피델리티에서 이더리움에 관한 보고서가 나왔는데

보고서에 비트코인과 비교도 적절하게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해당 보고서를 기반으로 코인시장을 대표하는

두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차이점 요약

피델리티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를

아래의 표로 요약했습니다.

 

이를 번역하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주요목적

-파운더

-개선사항 처리속도

-프로그램화, 스컨(스마트컨트랙트) 가능여부

-토큰 호환기능

-토큰 발행정책

-감사 가능여부

-중앙화 정도

-노드 유지비

-합의 메커니즘

-초기 자금 조달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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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다루기에는 포스팅 분량이 너무 방대해지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만 좀 더 얘기해볼까 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컨트랙트 가능여부

-중앙화 정도

-합의 메커니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컨트랙트 가능여부

스마트컨트랙트는 블록체인이 태동하기 이전에 있었던 개념입니다.

이 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사람은 1994년의 닉 재보이며 전통적인 계약이 중간의 중개인을 끼워 계약의 체결과 이행을 한 것에 반해 스마트 컨트랙트(계약)은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개인간에 원하는 계약을 디지털 전자형태로 만든 계약을 뜻합니다.

즉, 계약의 당사자 끼리 사전에 협의한 내용을 미리 프로그래밍해서 디지털화 해둔 뒤 그 계약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이행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1994년 당시에는 이론적인 개념만 나왔고 실제로 수행할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2015년 이더리움이 나오면서 블록체인 위에서 스마트컨트랙트의 실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유니스왑 같은 디파이 플랫폼이 대표적인 스마트컨트랙트로 구동되는 서비스 이다.

이로 인해 디파이를 비롯한 각종 탈중앙 어플리케이션(dApp)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가치 저장과 전달에만 충실한 반면 이더리움의 경우 솔리디티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스마트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정도

위의 스마트컨트랙트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라고 불리는 요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란

-탈중앙

-확장성

-보안성

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것을 뜻하는데요.

어떤 한 특성을 선택하면 나머지 특성은 포기해야하는게 이 트릴레마의 특징입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탑재하고 여러 토큰과의 호환성을 택함으로써 탈중앙보다는 확장성을 택하였습니다.

반면에 비트코인의 경우 보안과 탈중앙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트랜잭션 속도를 비롯한 확장성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두고 디지털골드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오로지 가치저장의 수단을 위한 코인이기에 이 코인을 활용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비트코인의 아이덴티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의 메커니즘 : pow vs pos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pow(작업증명)을 택하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은 확장성의 문제와 여러 에너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pos(지분증명)으로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종국에는 비트코인은 pow 방식을 따를테고 이더리움은 pos 방식을 따라가게 되는데요.

이더리움 2.0에 접어들면서 이더리움은 pos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는 단순히 채굴을 할 수 있냐 없냐를 떠나 합의 방식의 철학이 완전히 달라지기에 두 코인의 아이덴티티 마저 달라지게 됩니다.

pos는 일종의 주식회사의 지분방식이라 이해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운데요. 이 pos가 pow에 비해 에너지 효율 차원에서는 우수할지는 모르지만 pow에 비해 불공평한 경제 모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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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pos는 주식회사의 지분과 비슷하다고 했는데요. 이는 곧 많은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그 네트워크를 주무를 수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보안에 위협이 될 정도로 네트워크가 망가지려면 어마어마한 자금을 쏟아 부어야 하지만 분명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거버넌스 투표라던가 DAO에서 의사결정을 내야하는 순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이는 자칫하면 탈중앙성을 많이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멕시같은 부류는 pos는 가짜 블록체인이다 라는 말까지할 정도죠.

마무리

지금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흔히 비트코인은 1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은 2세대 블록체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3세대 블록체인들이 나와있지만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를 비롯해 여러가지 프로그래밍화 할 수 있는 능력 덕에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더리움 2.0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혹자는 완벽하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한다는 얘기도 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비트코인대로 그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확장성을 포기하고 탈중앙과 보안을 선택함으로써 지금까지 디지털 골드의 자리에 있었고 이는 비트코인의 성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그 위치를 지킬거라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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