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가격 1달러 탈완

리플 XRP 가격 1달러 탈완

리플… 가나?

한국인의 애환이 담긴 코인 리플 XRP이 다시 상승을 시작했다. 700원대에서 지루하게 횡보하던 리플 XRP의

가격은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더니 8월 11일 급등하면서 제대로 1달러를 뚫었다.

우리의 소원은 1달러였던 비트코인이 재상승한 원인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있을까?

일본과 한국을 기반으로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구현시킨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하지만 리플 XRP에는 여전히 소송이라는 굴레가 씌워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상승을 이뤘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리플 XRP은 증권이 아니다.

리플이 20%나 급등한 가운데 리플의 전 CTO 제드 맥칼럽이 지난 2주간 1억 8,200만 XRP를 받아서 8,000만 XRP를 현금화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잔고에는 6억 4,700만 XRP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뉴스를 보면 리플 XRP 투자자들은 불안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관점에는 문제가 있다.

리플 XRP이 증권인가? 아니다.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SEC와 소송중이다.

하지만 만약 리플의 전 CTO가 XRP을 오르는 와중에 매도했다면? 투자자들은 XRP의 가격이 앞으로 하락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문제는 이런 관점 자체가 리플 XRP을 증권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다. 리플 XRP은 증권이 아니다!

리플의 가격은 왜 오르는가.

비트코인과 리플을 같은 관점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비트코인은 명확한 물량 제한과 반감기,

그리고 가장 강한 수요가 발생하는 코인이다. 하지만 리플의 발행량은 1천억개로 정해져있고 이미 발행되어있다.

희소성을 따지기에는 물량이 너무 많다.

물론 무제한 발행코인에도 희소성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리플 XRP의 가격을 희소성으로만 설명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리플 XRP은 많이 이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인지도가 늘어감에 따라 가치가 상승해야 한다.

마치 인터넷이 연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엄청나게 창출했듯이 리플 XRP의 가격도 그런 식으로 올라야 하는 구조다.

명확성의 오류

사람들은 가격이 오르면 왜 상승했는지 궁금해하고, 떨어지면 왜 하락했는지 궁금해한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데이터를 가져와서 설명한다.

하지만 주식도 명확한 원인을 설명하기 상당히 어렵다. 예를 들어 지난 주 삼성전자 가격이 급등했다.

원인은 외국인들이 집중매수했기 때문이었다.

왜 올랐는가? 그냥 외국인이 샀다. 왜 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던 것이 8월 12일 오전부터 삼성전자 가격이 77,400원까지 하락중이다.

이런 등락을 명확하게 분석해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삼성전자처럼 데이터가 투명하게 공개된 기업도 그럴진데 코인마켓의 가격등락을 명확히 분석하기란 쉽지 않다.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

이런 이유로 순간순간의 등락을 모두 분석하고 해석하려 하면 투자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큰 돈으로 코인투자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분할매수 하는 수밖에는 없다.

안 그러면 스트레스 받아서 투자 못 한다.

장기적 관점은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을 통해 생긴다. 불장오면 날 새가며 시세 확인하고,

하락해서 지루한 침체장이 오면 관심 끄고… 이러면 장기적 관점을 가지기 어려워진다. 오래 장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다보면 자신만의 관점이 생기고 투자에 성공하는 확률도 늘어간다.

실제 그렇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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