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fomc 앞두고도 600원 가나
1. 리플의 가격
전체적으로 코인가격이 고전을 몉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리플의 선방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나 카르다노의 바질 하드포크 기대에도 불구하고 에이다 가격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가격 흐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상승 흐름을 리플이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가격 흐름이 아니다.
2. fomc
목요일로 예정된 fomc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시점이라는데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상 fomc가 잡힌 한주의 가격은 하락과 횡보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특히나 이번 fomc에서는 75bp 또는 100bp 금리인상이라는 카드가 준비되어있는 것으로 모두가 보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자산 가격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3. 문제는 물가
물가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고,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마이클세일러는 비트코인을 600만불을 지불하고 301개 추가구매했다. 과거 매수했던 비중에 비하면 턱없이 줄어든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단순히 금액이 아니다. 지금은 더 적은 가격에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시기이다.
4. 조롱할 일이 아니다.
마이클세일러를 보며 조롱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를 최고의 투자로 보고 있으며,
자신이 말한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다. 바이더딥을 지금 실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는 비트코인 3만달러 평단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130,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3만달러 평단가라는 사실은 상당히 인상깊은 지점이다. 누구든 바이더딥, 분할매수를 통해 비트코인 평단가를 낮추고, 수량을 늘릴 수 있다.
5.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누구나 코인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얼마나 샀는지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비트코인이 올라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매수한 금액과 수량이 너무 적지는 않은가?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유지하다가 10만불로 간다고 생각해보자. 5배다.
물론 이 정도 흐름은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2025년 경에나 가능할 것이다. 1천만원을 넣은 사람은 3년 기다려서 5천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5배도 엄청난 것이지만 그만큼 적게 넣은 사람은 아무리 수익률이 좋아도 실제 볼륨 자체에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