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에어드랍 업비트 바이낸스 빗썸

리플이 최근 솔로제닉 에어드랍과 리플 고래(큰 손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해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오후 2시 30분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대비 4.27% 상승한 122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지난 7일 동안 12.67% 올랐다. 시가총액은 455억 달러(한화 약 53조9994억 원)로 6위를 지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리플은 연초대비 54% 상승했지만 다른 상위 10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가상자산보다 상승폭이 훨씬 낮다”며 “또한 리플은 거의 4년 전인 2018년 1월 7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74%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리플 고래(큰 손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더해 다가오는 솔로제닉 에어드랍으로 인해 리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정 코인을 에어드랍할 경우 ‘스냅샷(snapshot)’이라는 과정을 거친다.에어드랍은 기존 암호화폐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배분하여 지급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에어드랍 시 지급될 수량을 계산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보유한 가상화폐의 잔고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재 리플 보유자를 대상으로 솔로제닉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바이비트, 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비트루 등이 있다.

한국시간 기준 2021년 12월 25일 5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용자의 리플 및 솔로 보유량을 스냅샷해 해당 물량을 바탕으로 솔로 에어드랍이 지원되며 솔로 재단의 일정에 따라 토큰 분배 완료 후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업비트 홈페이지에는 스냅샷 일정을 12월 25일로 공지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새로운 투자수익을 만들 방안이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에어드랍 해당 종목 가운데 차트 흐름이 양호하고 드랍 비율이 높은 코인에 투자한다면 신규 코인도 챙기고 매매차익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가 된다.

6000만원대를 회복한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XRP)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1200원선에 근접하고 있다. 리플은 ‘솔로제닉'(SOLO) 에어드랍 등이 호재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돼 있는 ‘오션프로토콜'(OCEAN)은 업비트 코인(BTC)마켓에 새로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6000만원 초반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큰 등락없이 5968만~6077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은 1180원대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7.65%(84원) 상승했다.

리플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솔로제닉이 5억 달러 규모의 ‘솔로'(SOLO) 코인을 리플 보유자에게 제공하는 에어드랍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오션프로토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션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자산 및 서비스 교환 프로토콜 플랫폼이다. 빗썸에는 지난 4월 29일 상장된 바 있다.

오션프로토콜은 최근 큰 가격변동폭을 보여왔는데 이날에는 업비트 BTC마켓에 상장되면서 전일 950원대에서 이날 한때 20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으론 24시간 전보다 22.65% 오른 116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