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송 결과 리또속 시세 가상화폐 암호화폐
리또속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2017년 당시 1세대 알트코인중 대장으로 불렸던 리틀에 대한 은어인데요.
리플이 최근 떡상하면서 리또속이 다시 흥하는 거 같습니다.
리또속은 리플에 또 속냐? 라는 뜻으로 한때 2000원까지 급등했던 리플에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던 개미들을 놀리는 말처럼 쓰였습니다.
한때 동전잡주 취급당하면서도 3~4년간 강제 존버당하면서 개고생했던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미국의 SEC 와 리플과의 소송이 있었는데요. 이들간의 소송결과에 따라서 리플의 앞날이 결정될 것이라서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소송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리플의 소송 내용과 리플 시세 전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리플
2017년~2018년 1차 가상화폐 대유행기에 비트코인과 함께 알트코인의 대명사로 이름을 떨쳤던 종목입니다.
한때 가격이 4,375원까지 급등했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여 39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거래량이 급등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현재 가격은 1,465원으로 한창때보다야 낮지만 최저가보다 500%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다시 1세대 알트코인들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리플 정보
– 최초발행 : 2013년 4월
– 시가총액 : 53조원
– 발행한도 : 1천억개
리플코인은 금융 거래를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인 “리플 프로토콜” 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자 기초 화폐입니다.
이 코인을 매개로 전 세계의 화폐를 몇 초 내로 송금할 수 있어 혁신적인 실시간 통화 거래가 가능합니다. ‘리플 프로토콜’이란
분산원장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 으로 국제결제시스템망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금 시스템에 가까운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디지털 자산과는 그 구조가 다릅니다. 사용하는 합의 프로토콜도 독자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코인들과 다르게 현실적으로 주도권의 집중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플의 시스템은 한정된 참여자만 분산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의미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리플 소송
미국의 SEC에서 리플을 주식 증권으로 볼것이냐에 대한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리플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상의 화폐로 볼것인지, 아니면 증권의 일부로 볼것인지에 대한 소송입니다.
소송의 내용은 꽤나 복잡하고 지리하지만, 결국은 리플 개발사인 “리플랩스”가 디지털 화폐 회사인지,
디지털 증권회사인지가 중요한 내용이고, 만약 디지털 화폐회사라면 SEC 미국증권위원회가 리플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판결을 맡은 판사가 SEC 보다는 리플랩스 측의 의견에 더 동조하는 거 같다는 현지 언론이 있듯이 리플에 한층 희망적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SEC 가 리플을 왜 미등록 자산으로 보는지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놔두고 왜 리플만?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서 리플의 가격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높아지게 될지, 낮아지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변동성이 커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4월 7일 기준 XRP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7.44%가 급등했습니다. 52주 최고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며 7일간 90% 이상의 가격 급등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