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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별 생각없이 전자화폐갤러리(디씨) 돌고 있는데 심상치 않은 느낌이 났다. 리플로 도배가 되어있는 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코인러들의 한 맺힌 절규가 들려오는 것일까. 늦잠 잤던 사이에 세상이 흔들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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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이라는 말도 나오니 어마무시하게 떡락한 느낌이다, 네이버에서는 별 일 없나하면서 뉴스를 검색 해봤더니…

많은 리플기사에서 떡락을 알려오고 있었다. 그럼 여기서 리플은 무엇일까… it is 코인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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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PR)은 코인의 한 종류이며(암호화폐), 코인계에서는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만 보다보니 코인계의 생태계는 완전 디테일하게 못 파지만…

이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몇가지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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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급

2.이벤트

3.대중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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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가 몇가지 더 있겠지만… 이 정도로 압축해서 보자. 시세가 결정되면, 맘에 드는 차트 따라가서 매수/매도를 하면 된다.

그 중에서 리플은 워낙 잘 오르고 잘 떨어지는데,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차트의 움직임이라 비트코인만 딱 한번 해봄. 왜지?

차트가 어느정도길래, 블로그 주인이 진입을 못하나 하면 보여드리는게 인지상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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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봐도 워낙 글씨가 쬐그매서, 그림만 봐도 된다. 그래서 그래프를 보면? 말을 잇지 못할 것이다…

코인 출시되고 3개월은 괜찮았으나, 2018년 갑자기 원기옥을 받아서 쫙 오르다가, 의문의 공격을 받고 내려간다.

자이로드롭 그 이상의 짜릿함을 보여주기에 기겁해서 비트코인으로 빤스런 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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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지막지한 차트를 보여주는 리플은 영국 출신의 암호화폐라고 보면 되며, 특성상 앗싸 기질의 암호화폐다.

다른 암호화폐 애들의 가격이 올라갈 때, 같이 올라가면 좋을텐데… 이 놈은 좀 다른 노선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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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올라가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가는 빌런임ㅜ 여기에 낚인

사람들이 “리또속” (리플에게 또 속았네용) 이라는 말을 하며 자꾸 잃는 패턴을 보여준다.

워낙 가격이 싸기 때문에 주식처럼 동전주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많이 따면 엄청난 수익, 내려가면 개쪽박이 가능하다.

나도 주식은 이런거 좋아하는데… 코인은 아직 초보라서 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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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미터에서 떨어져도, 저 차트를 직접 몸으로 받는 것 보다 안 무서울 것이다.

실제로 23일 부터 24일까지 리플 시세는 훅 떨어져 총 40%가 공중 분해 되어버렸다.

버스기사 드라이브 실력 ㅎㄷㄷ하다… 너무 터프한 것 아닌가, 떡락한 이유는 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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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미국의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라는 기관이 리플을 고소를 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공권력이 리플의 앞을 막는구나, 곧 시장에서 사라지겠군? 결국 리플의 불확실성으로 사람들이 냅다 던지고 있다.

여기저기 그럴싸한 정보를 찾아다니다보니 “리플 지금 사태에 대한 설명” 이라고 카페에 글 쓴 것이 있는데 시간 나면 검색하여

함 읽어 보시길ㅎㅎ 아래는 상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넣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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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건 스캠이고 나중엔 오른다: 스캠은 간단하게 말하면 금융사기 되시겠다.

지금의 SEC와 리플이 짜고 악재를 만든 후, 가격을 떨궈 미리 선취매 하며 이득을 취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은 너무 많이 떨어졌는지 다시 리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실시간으로 글 쓰고 있는 나도,

어메이징한 리플의 그래프에 글 쓰면서도 자꾸 쳐다보게 된다… 진짜 저런게 있구나 하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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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억지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잠깐 접어두는게 좋을 수도 있다.

현재 암호화폐는 아직 신생시장이라서 여러가지 스캠들이 있었다고 공식 확인 된 것도 있기에…

이것들은 내가 다음에 함 써보도록 하겠음. 아직까지 스캠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공공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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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이건 천천히 나락으로 갈 것이다: 위의 만화에서도 그렇듯이 SEC는 전자화폐 시장과 맞다이 떠서 진 적이 없는 원펀맨 같은 기관이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 곧 비트코인을 앞세워 새로운 금융시장을 만들고자 하기 때문에, 스캠이나 사기, 공정성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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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시장을 만들어야하고, 주도권도 미국이 쥐어야 하는 판에, 암호화폐 시장 여론이 도박으로 판명나버리면…

확장이 물건너 가기 땜시ㅋㅋㅋ 때문에 이번 껀덕지가 있었던 리플은 건드린 것이다.

때문에 바이낸스와 비트맥스가 선물 + 레버리지로 뽕 뽑을때 조용히 조사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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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한다. 나는 좀 땡기는 쪽의 사람이어서 몇 가지 싸이트를 들락날락 하고 있다.

(but 아직은 주식이 편한 지렁이) 스캠이 있던 없던간에, 돈을 딴 사람들은 매우 잘 따고 있다. 냉정하게 소시민이 슈퍼개미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번 쯤 재미 삼아 이렇게 보는 것도 영양가 있지 않을까싶다. 모두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