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코인 이해하기
라이트 코인(LTC)은 2011년 10월 구글 출신 개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입니다.
비트코인의 코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비밀에 싸여 있는 것과 달리 라이트 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들어내며 라이트 코인을 알리고 있습니다.
라이트 코인과 비트코인의 큰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리속도
라이트 코인은 블록 생성 시간은 2분 30초입니다. 비트코인의 1/4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가 4배 빠릅니다.
2. 총발행량
라이트 코인의 총발행량은 84,000개입니다. 21,000개의 총발행량을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에 비해 4배 많은 숫자입니다.
상대적으로 발행량이 많기 때문에 거래 유동성이 높습니다.
3. 해시 알고리즘
비트코인은 SHA-256 기반의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이해 반해 라이트 코인은 Scrypt(스크립트)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때 Sctypt는 ACIS을 사용한 채굴이 어려워 비교적 공정한 채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라이트 코인 전용 ASIC이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장점은 희석되었습니다.
찰리 리(Charlie Lee)
찰리 리는 MIT를 졸업한 뒤 오랜 시간 구글 개발자로 근무했습니다. 구글 크롬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라이트 코인 개발 2년 뒤인 2013년 구글을 떠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직을 합니다.
이후 2017년 라이트 코인에 집중하기 위해 코인베이스를 떠났습니다.
찰리 리는 2017년 12월 자신의 레딧(Reddit)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라이트 코인을 라이트 코인 재단에 매각,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찰리 리의 행동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얼마 후 라이트 코인 재단은 찰리가 이미 수십억 상당의 금액을 라이트 코인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코인의 반감기
라이트 코인은 비트코인의 코드를 바탕으로 설계 되었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이 4년에 한 번씩 반감기를 반복합니다.
반감기란 채굴자(마이너)가 블록 채굴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라이트 코인은 2015년 8월 첫 번째 반감기를 겪었습니다. 당시 반감기를 앞두고 4개월 간 약 5배 이상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라이트 코인의 두번 째 반감기는 2019년 8월로 예정 되어 있습니다. 2019년 8월 두 번째 반감이 이후로 라이트 코인의 채굴 보상은 12.5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반감기와 코인 가격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트 코인 정리
개발자: 찰리 리(Charlie Lee)
합의 알고리즘: PoW(Poof of Work)
블록 생성 시간: 2분 30초
반감기: 4년
라이트 코인 주소: 알파벳 L로 시작 예) Labc123 a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