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코인 이란 무엇인가

라이트코인은 2011년 10월 7일,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중국계 미국인 찰리 리(Charlie Lee)가

비트코인의 코드베이스에서 몇 가지 수정을 거쳐 배포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비트코인의 1/4인 2분 30초의 블록 타임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대 발행량이 비트코인의 4배인 84,000,000 LTC입니다.

Scrypt라는 채굴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동안 Scrypt 전용 ASIC 및 FPGA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없었기에

그래픽 카드 채굴이 비트코인보다 오래 버텼는데요. 그런데 2014년 말부터 라이트코인 ASIC 채굴기가 출시되기 시작해 2015년 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ASIC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코어에 비해 적은 유저층과 커뮤니티를 갖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의견 충돌이 적으며,

이로 인해 빠르게 개발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적용해나간다고합니다.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빠르게 세그윗(SegWit, Segregated Witness)을 도입한 것이 그 예시입니다.

통용 화폐량은 약 800만 달러로 비트코인의 약 7% 수준이지만 다른 파생 화폐인 피어코인, 네임코인 등과는 넘사벽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

2014년 3월 기준으로 1 LTC에 약 $ 15-16에 거래 중이었으며,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교환할 경우 약 라이트코인 40개당 비트코인 1개로 바꿔줬습니다. 하지만 2015년 11월 라이트코인 시세는 1 LTC에 $ 3-4 이며,

당시 2-3만이던 채굴 난이도는 5만이 넘어버려서 정말 좋은 채굴기가 아니면 캐면 캘수록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2일 기준 1 LTC에 95,000원 수준이라 채굴 수익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2017년 9월 18일 기준 1 LTC에 62,000원 수준이라 타 코인에 비해 채굴수익성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이전 고점가격보다는 수익성이 떨어졌는데요 채굴 난이도의 상승은 현재진행형입니다.

2017년 12월 20일 빗썸 기준으로 1 LTC에 474,000원까지 기록했습니다.(업비트 기준으로는 535,000원까지 기록했다.)

2021년 9월 13일 월마트에서 라이트코인을 채용한다는 뉴스가 뜨자마자 21만원대를 횡보하던 가격대가 34만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코인 재단 관계자가 트위터에 가짜뉴스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이 여파로 인해 단 1시간만에 치솟았던 주가가 대량 분해되면서 21만원으로 회귀해버렸습니다.

조사를 해본 결과, 사기계정이 월마트의 보도자료를 조작해서 언론사에 대량으로 퍼뜨린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대량 상승했다가 곤두박질 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017년 12월 20일(이날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역사상 최 고점이였다고 해요.) 오후 5시 즈음, 찰리 리는

본인의 레딧에 한 글을 올렸습니다. 찰리는 자신의 라이트코인 보유분을 모두 기부(라이트코인 재단에 기부) 및 매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라이트코인에 관한 새소식(호재)을 트윗할 때마다 라이트코인에 가격상승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요.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라이트코인의 상승과 발전에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재단은 자율적으로 매월 재무재표를 공개하기 때문에 찰리의 기부 사실을 재무재표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찰리의 결정에 대해서 주요 언론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찰리 리가 현금화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핑계를 대는 것이라는 비난이 있지만 찰리는 LTC 매도 없이도 ICO 어드바이징을 통해 단기간

내에 손쉽게 엄청난 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해 ICO에 단 한번도 직접 어드바이징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찰리의 주장의 신빙성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난여론조성의 매체들은 찌라시 수준의 매체이고

다수의 관련 주요언론들은 찰리의 결정을 멋진 일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LTC 매도 및 기부금 외에도 개발자로서 LTC 매도금으로 독일은행 WED뱅크 지분 9.9% 인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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