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옴총나게 바쁜 와중에 알림이 두번 울렸습니다. “뭐지?” 하고 휴대폰 열어보니 업비트와 빗썸에서 아주 친절하게도 ‘라이트코인 거래중지 안내’ 앱 푸시가 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D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된지 얼마 안되었고, 상장폐지설이 돌긴 했는데, 설마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코린이시절 라이트코인으로 단타 수익 몇 번 냈다가 누군가가 라이트코인 50만원 간다는 말에 소액 사서 홀딩해놨었고, 그리고 몇 달 뒤 대세하락장에 진입하면서 처물리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벌었던만큼 처물려서 본전 상태 😀 )
지금 생각해보면 전 머저리였습니다.
코인 시장 알지도 못하면서 초심자의 운으로 수익 좀 냈다고 신나하다가 남말듣고 처물리는 멍청이가 나였다니.
(남말듣고 투자하면 망함, 남말듣고 잠깐 수익났다가 그 돈 다시 다 잃게 되어있음. 스스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도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트공부, 경제 시황, 미국증시, 글로벌 동향 등등 미숙했던 저를 반성하기 위해 미친듯이 공부했고, 지금도 하는 중 입니다.
과거 자료까지 다 까보면서 ‘추세의 중요성’, ‘자본시장 사이클’, ‘자산시장끼리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구요. 지금은 제 투자스타일을 제대로 알게 되서, 저한테 맞는 투자로 더 이상 잃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물려있는건 교육비라고 생각하고,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크게 침해받지 않으면서 급여 외 수익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달은 드디어 기본급 이상으로 벌기도 했네요!
(저는 일확천금으로 돈버는 스타일이 못되고, 저리스크 중간리턴 정도로 버는 스타일이라서 이렇게 꾸준히, 욕심부리지 않고 절제하면서 모아갈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면 큰 기회가 또 찾아오겠죠. 부동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