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 오호라 백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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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대략 살펴보기

1. 가치: 성장, 연대, 보상 기반의 커뮤니티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호라를 지향합니다.

우리는 함께 연대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에 논스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더 멀리 갑니다. 더 먼 길을 걷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동안 혹은 각자의 길에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네트워크 자산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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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하지만 이 때 멤버들에게 무조건적 이타성을 기대하는 것은 지속가능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보상체계가 중요합니다. 보상에 기반한 커뮤니티 체계 위에서, 옆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동기부여가 더 촉진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도움을 받는 누군가는 혼자했을 때 보다 더 큰 성장을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치관에 기반하여 논스 5호점의 거버넌스도

**성장 → 연대 → 보상 → –> 모두의 더 큰 성장**의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가 담겨있으면 했습니다.

 

2. 철학: 개인의 자유, 책임, 주관성에 방점을 둔 실존주의에 입각한 오호라를 지향합니다.

논스의 KPI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퇴사입니다. 여러분의 회사 생활 만족스러웠나요?

주인이 정해져 있고, 권한이 제한된 회사 생활은 안락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니체가 말하는 군중(herd) 밖을 나와있거나, 나오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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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rranrob, 출처 Unsplash

특정 가이드에 따라서 상과 벌이 주어지는 체제는 5호점의 규칙이 하나라는 상태를 기정사실화 합니다.

합의가 일어났던 일도 재합의를 위해 충분한 논쟁이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의 대부분이 합의한 삶의 양식을 곧이 곧대로 따르지 않듯이요.

따라서 호점장 주도로 강력하게 드라이브하여 특정 행동에 대한 가이드(일명 잔소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존주의가 자칫 ‘자아’만 지나치게 강조한 니힐리즘으로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존주의는 ‘자아’를 강조한 세계를 부정하면, 상위 가치인 ‘연대’와 충돌하게 됩니다.

자아는 나에게만 집중한다고 발견되지 않습니다. 외부 세계와 연결되었을 때 진정한 실존적 자아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사람의 기준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3. 문화: 무엇이든 시작하려면, 처음에 형편없는 성적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합니다.

우리 사회는 Earlywork(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수준의 제품)에 대해 평가가 인색합니다.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실패할 확률이 높기에, ‘안될 것 같다’라는 평가가 당연히 예측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세상을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하는 어떤 본능도 존재합니다. 아이디어가 잘될 것 같으면, 누군가의 신분상승이 나의 신분 하강으로 인식하게 되죠. 그래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이디어를 쉽게 사장하는 경향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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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ismargot, 출처 Pixabay

이런 경험에 반복 노출되면, 아이디어를 죽이는 가장 첫번째 적이 바로 ‘나 자신’이 됩니다.

위대한 작업물은 결코 겸손한 사람으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가끔은 주제의 중요성을 과장하면서,

그 속에 본인의 중요성을 잘 강조할 줄 아는 것이 오호라의 인재상입니다.

(예시 인물: 문영훈, 백인우)

또한, 다른 사람이 내놓은 Early Work에 대해 안될 거라는 생각도 거둬주세요.

어차피 당신의 예측도가 적중해서, 투자 실적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의 성공이 다른 모두에게도 이익을 돌아갈 수 있는 지점을 잘 고려해서 피칭해보세요. 실리콘밸리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그들이 결고 도덕적으로 우수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이 잘 됐을 때 나도 돌아오는게 있다고 느껴질 때 이런 상호작용은 극대화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디어 메리토크라시에서 상호 간의 베네핏 거래까지 담고 싶은 그릇이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각 개인이 도움 등을 요청할 때, 현재 또는 미래 가치를 고려한 합리적 보상을 한번 생각해주세요.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는 관계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4. 체제: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고려하여, ‘아이디어 메리토크라시’를 제안합니다.

5호점 내에서 종종 dPoW(distributed Proof of Work)라는 용어로 불리긴 했으나,

단순히 작업 증명 보다는 더 넓은 범주를 포괄하는 듯하여, 사회체제를 설명하는 메리토크라시라는 용어를 차용했습니다.

**Meritocracy:** 출신이나 가문 등이 아닌 **능력이나 실적, 즉 메리트(merit)에 따라서 지위나 보수가 결정되는 사회체제.

해당 문서에서는 능력과 실적은 5호점에 기여한 제안과 실행에 비례한다.

향후 논스의 성장과 타인의 성공에 기여할 때도 성과를 측정해서 보상하도록 확대 발전할 수 있다.**

5호점 모두의 성장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한 개인에게 호점장에게 할당된 베네핏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시작은 40만원 분배에서 시작합니다. 고도화가 되면 논스에 성장에 기여하거나,

혹은 다른 멤버의 성장에 기여하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체계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 ERFOURIS, 출처 Pixabay

아이디어 성과주의를 위한 우리가 지켜야하는 그라운드 룰은 다음 3가지입니다.

1) 극단적 투명성 2) 신뢰도 가중치 3)의사결정 체계화

극단적 투명성: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솔직한 생각을 말해야 합니다. 수준 높은 토론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려 깊은 반대가 있어야 합니다. 이들 통해 사람들은 가능한 한 최고의 집단적 해법을 얻기 위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모두가 한 시간에 모이는게 어려워 온라인상의 게시판을 통해 집단 논의를 진행합니다.

신뢰도 가중치: 해결되지 않은 견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뢰도에 가중치를 둔 의사결정 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때 단순한 다수결이 아닌, 신뢰도를 많이 쌓은 사람의 의사결정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시글의 반응에 따라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의사결정 시스템화: 위와 같은 열린 토론과 견해 조정 과정이 쌓일 수록 조직의 의사결정 DNA는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디어 메리토크라시를 적용하면, 커뮤니티 매니저의 고용없이도 비용을 최소화하여, 커뮤니티 자생적 운영이 가능한다”는 가설이 입증되면 사회실험에 성공한 커뮤니티 프로토콜로 세상에 제안할 수 있습니다.

>> 내용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아니라면 죄송..)

물론 모든 내용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는 코인

백서처럼 이 커뮤니티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블록체인, 지분(작업)증명, 보상체계, 네트워크

등 어려운 개념을 일상 속 의사결정과 코리빙에

적용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매우매우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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