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코인 과연 안전할까?

김치코인 과연 안전할까?

혼돈의 코인 시장 내 코인은 안전할까?

안녕하세요.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불리는 국내 가상자산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위믹스’가 지난 24일 상장 폐지 통보를 받으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위믹스 거래량의 90% 이상이 국내에서 거래된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최근 유통량 위반 및 졸속상장 의혹 등으로 신뢰를 잃은 김치코인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커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과연 김치코인은 안전한지,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치코인 주의보 확산

올해는 가상자산 약세장이 지속되는 현상을 일컫는 ‘크립토 윈터’를 부추긴 사건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지난 5월과 이달 초 각각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사태’ 등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해당 사건들의 여파로 국내 가상자산 업계 또한 얼어붙은 가운데 대표적인 김치코인으로

불리는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면서 ‘김치코인 주의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달 27일 ‘부정확한 유통량’을 이유로 국내 5대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로부터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주된 사유였습니다.

하지만 위믹스 측이 이후 소명 기간에 제출한 자료에도 유통량 관련 오류는 또 발생했습니다.

결국 닥사는 24일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과 투자자들에게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위믹스 상장 폐지를 통보했습니다.

‘줄속상장’ 의혹을 받는 아로와나토큰 역시 김치코인 주의보에 불을 지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발행해 ‘한컴코인’으로 불린 아로와나토큰은

지난해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지 31분 만에 1000배 이상 오르며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빗썸과 상장일을 사전에 협의하고,

마켓메이킹 업체에 의뢰해 토큰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을 거란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치코인의 졸속상장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일부 김치코인의 급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발행사와 협의해 상장을 진행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5대 거래소에 속하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을

대상으로 상장 심사 과정이 적합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전망입니다.

거래소 상장 기준 부재도 문제

김치코인 주의보 확산에는 거래소 상장 기준 부재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과 상장 폐지 기준이 대량 공개되어 있는 유가증권시장과는 다르게 가상자산 시장은 거래소에서

해당 기준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투자자들이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은 상장과 상장 폐기 기준을 규정으로 명시해 놓는다”라며

“이와 달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상장 기준과 심사 과정을 개하고 있지 않다.

이는 시장 예측을 막아 개미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역시 위믹스 상장 폐지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비슷한 지적을 내놨습니다.

그는 해당 간담회에서 “기준을 맞추기 못해 나온 처분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기준이 없는데 무엇을 못 맞췄는지 설명하지 않고 상장 폐지를 통보한 것은 갑질로 생각한다”라며

“거래소들의 불투명한 상장 기준이나 폐지 기준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실제로 5대 거래소의 평균 상장 폐지율은 약 30%에 달하지만,

상장 폐지는 거래소별 재량이라는 점에서 폐지 기준은 제각각인 상태입니다.

코인 가치 보고 투자해야 된다

위믹스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투자 방식에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조언도 잇따랐습니다.

국내 금융 정보 분석 전문가는 “이번 위믹스 사태는 ‘코인에 대마불사는 없다’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줬다”며

“테라-루나 사태 이후 시장 질서의 투명성이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투자자들 역시 앞으로 차트와 시장 마케팅 등을 믿지 말고 발생사의 가치를 보고

보다 합리적인 판단으로 코인에 투자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발행사는 실제 개발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코인을 발행하고,

국회와 당국은 관련 규제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김치코인은 과연 안전한지와 김치코인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가입 링크

Leave a Comment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