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너 정체가 뭐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너 정체가 뭐니?

요즘 세계 자본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은 아마 가상화폐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은 가히 ‘광풍’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올해 초 코인당 약 120만 원에 거래되던 가격이 지난달 27일

사상 최초 1만 달러(1,1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대학생, 주부, 청소년들까지 일확천금을 꿈꾸며 비트코인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비트코인 투기 광풍이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 규제 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비트코인, 즉 가상화폐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열풍이 부는 걸까요?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입니다.

2009년 1월,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만들었습니다.

개발자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자의적인 통화 정책을 펴는데 대한 반발로

비트코인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코인, 어떻게 거래되나요?

일반적인 화폐처럼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정부나 중앙은행은 없습니다.

대신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슈퍼 컴퓨터로 아주 어려운 수학 문제(암호)를 풀면 대가로 비트코인을 얻는 것이죠.

 

 이 과정을 광산에 빗대어 채굴(mining)이라고 하고,

이렇게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채굴자(miner)라고 부릅니다.

이런 방식으로 캘 수 있는 비트코인은 2,100만 개입니다.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나 익명으로 비트코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계좌인 ‘지갑’ 프로그램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합니다.

또한 인터넷 환전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현금화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열풍, 전망과 문제점은요?

비트코인은 유럽과 북미, 중국 등에서는

지금도 현금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이와 같은 가상화폐와 거래 방식이

우리 생활의 중심을 차지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최근 1년 사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법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고 있는 일본이나

미국의 거래소는 최소한의 투자자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해킹을 당하거나

서버가 다운돼도 투자자를 보호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거래 익명성을 이용한 불법 거래, 돈 세탁, 마약거래나

테러 범죄에 활용될 소지를 막을 규제도 미흡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들어 940%나 폭등한 것은 사실입니다.

 

점점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본 뒤에 해야 ‘투기’가

아닌 ‘투자’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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