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와 디지털화폐의 정의 및 차이점은?
가상화폐,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등등 2010년대에 등장한 여러 화폐들은 제 각각의 정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이들의 정의와 정확한 차이점에 대해 알지 못한다.
오늘은 가상화폐,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등 헷갈리는 용어들의 개념을 정리하고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가상화폐와 디지털화폐의 정의
가상화폐(Cyber Money)란 인터넷 사이트, 온라인 게임 등 가상/사이버 공간에서 통용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서비스하는 회사별로 다르게 취급되기 때문에 상품권의 개념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 가상화폐의 개념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는데 게임 세상에서 ‘캐쉬’의 개념으로 널리 사용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암호화된 화폐인 암호화폐(Crypto currency)의 등장으로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를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암호화폐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개별 원장 별 암호화 및 해시 함수를 활용해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화폐가 곧 암호화폐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화폐란 무엇일까?
디지털 화폐란 네트워크 상, 컴퓨터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전적 가치를 가진 화폐를 통칭한다.
즉 디지털화폐가 가장 광범위한 개념이고 그 안에 가상화폐, 암호화폐를 포함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상화폐? 암호화폐?두 개는 어떻게 다를까?
암호화폐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가상화폐의 일종이라고 볼 수는 있다.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에서는 암호화폐를 곧 가상화폐라고 치부하지는 않는다.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가상 화폐란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탈중앙화) 디지털 화폐로
개발자에 의해 발행, 관리되는 결제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상당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통용되는 비트코인의 경우
디지털화폐이긴 하나 가상화폐는 아닌 셈이다(그들의 정의에 따르면)
그렇지만 코인이 널리 자산가치로 인정받게 된 이후부터는
대중에 의해 암호화폐와 가상화폐를 혼용하여 쓰게 되었다.
이런 가상화폐는 어디에 쓸까?
수많은 코인들은 과연 어디에 사용할까?
바로 희소한 자산을 구입하는 데에 사용한다.
희소성 있는 자산의 의미 그 자체를 포함하는
Non-Fungible Token(NFT)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