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연계 추진

트위터 인수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연계 추진

트위터 인수 소식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머스크가 “새가 풀려났다”며, 트위터 인수 소식을 알렸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임원진 4명을 해고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파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법률·정책책임자, 고문 등이 머스크 때문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다만 당장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가 되는 것은 아니고, 당분간 공석으로 비워 둘 요량인듯 하다. 일반 직원들의 퇴사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를 떠난 직원의 30%는 구글, 메타, 링크드인, 틱톡, 스냅 등의 IT기업으로 이직했다고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이 다사다난 했지만, 그 과정에서 트위터의 경영과 콘텐츠에 대한 비판은 계속됐다. 머스크의 이런 생각들 때문에 트위터 인수가 된다고 해도 정리해고는 불가피해 보였다. 트위터의 새주인이 된 머스크는 트위터 경영 방향을 비용 절감 및 수익 증대 등 경영 효율화에 촛점을 맞출 듯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접목 시킨 아이디어를 내면서, 도지코인이 또 한번 폭등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와 중에 일론머스크는 트위터 본사로 세면대를 갖고 들어오는 영상을 업로드 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향방은?

 

머스크는 내부공지를 통해 유료인증 기능을 약 1주일 안에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만약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직원을 해고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트위터의 유료인증 기능이란 내달 7일까지 현재 월4.99달러(약 7100원)인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를 19.99달러(약 2만8500원)으로 인상함과 더불어 인증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다. 만약 시한내 이 기능 구현과 적용이 안되면 관련 직원 모두를 해고하겠다고 했다. 사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계정 인증과 스팸봇 처리 등의 개편 작업을 여러 차례 밝힌 상태였다.

여기에 2016년 트위터에서 없앴던 기능인 짧은 영상 서비스 앱인 바인(vine)의 부활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 중이다. 틱톡과 유사한 앱인데, 현재까지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70%가 트위터의 바인(vine) 부활에 찬성하고 있다.

앱 ‘바인’ 이미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마자, 관련 기사들이 쏟아 지고 있다. 대부분 해고에 관한 기사다. 머스크는 트위터 운영 방향의 기준을 ‘수익’으로 설정 한 듯 싶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흘러나온 내부 문건을 보면 2021년 트위터 연간 이자 비용이 5100만 달러였는데, 머스크가 인수 후에 연간 이자 비용이 10억 달러이상으로 급증 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부채가 18조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머스크가 트위터의 콘텐츠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생각을 여러차례 밝힌 만큼, 불법 및 허위 콘텐츠 들의 대규모 양산이 우려된다. 그 부작용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또다른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러연합(EU)는 머스크에 경고를 보냈다. 불법 콘텐츠에 벌금을 부과하는 디지털 서비스법을 준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머스크의 구체적 대답을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트위터가 각국에서 궁지에 몰릴경우 광고 비중이 높은 플랫폼 특성상, 광고 영업 악화는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에 머스크도 조심스러울 것이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미국 자동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은 트위터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트위터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 뉴시스>

트위터 인수로 해고됐지만 퇴직금 ‘대박’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트위터 인력의 약 75%가량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트위터 전체 인력이 7500명임을 감안하면 정리 해고 대상이 대략 5500명에 이른다.

대규모 정리 해고 숫자만 보면, 머스크가 악덕 사장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트위터는 지난 10년 중 8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소유주 입장에서 보면 트위터의 대규모 정리해고는 불가피해 보일 수 있다. 참고로 경영진은 해고 당했지만

막대상 퇴직금을 받게 된다.

일명 황금 낙하산 조항으로 M&A 대상이 된 경영진의

신분 보장을 위해 거액의 퇴직금을 지불 해야 한다.

트위터 CEO는 해고 당하면서도 퇴직금으로 551억원을 받는다.

외신 보도를 보면 트위터 정리해고는

11월 1일즈음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주식 지급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 1일은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트위터 직원에게

보상 일부로 주식 매수 권리를 주는 날로,

만약 그전에 해고가 된다면 주식 부여 권리를 안줘도 되기 떄문이다.

하지만 트위터 인수 계약 과정에서 해고된 직원들에게도

보상해줘야 한다고 서명했기에,

해고된 직원들에겐 주식 대신 ‘현금’을 줘야한다.

트위터 상장폐지, 진짜 이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바로 다음날 상장 폐지 절차를 공식화하면서 미국 현지시간 기준

11월 8일에 뉴욕증시에서 트위터는 상장 폐지 된다.

또한 머스크와 트위터가 보유한 자회사 x홀딩스 간의

합병 절차도 마무리 되면서 머스크의 X홀딩스가

트위터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머스크가 굳이 트위터를 비사장 회사로 만들려는 이유는

역시 ‘비공개’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비상장 회사는 분기 실적 공개 의무가 사라지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규제도 받지 않는다. 비상장 회사가 갖는 ‘비공개’ 사항들을 활용하기 위해

머스크는 의도적으로 상장폐지를 유도한 것이다.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경영진 4명을 모두 해임한것도 트위터라는 회사를 머스크의 구미에 맛게 개조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직후 해고한 경영진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가짜 계정 문제로 인수 포기를 선언할 때

강하게 비판했던 사람들이다.

암튼.. 이렇게 대량 해고에 상장폐지까지 하고 있지만

머스크는 트위터 기반의 슈퍼앱 ‘엑스’를 구상하고 있다.

과거부터 머스크는 메시징, 결제, 온라인 쇼핑,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슈퍼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위챗, 틱톡과 같은 대규모 사용자를 거느리는 것이

그의 롤모델이다.

하지만 구글, 애플 등 기라성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트위터의 독주를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같다.

<이미지 출처 : ZDNET>

트위터 – 도지코인 ‘ 관계’, 폭등이유

머스크의 인수확정과 함께 도지코인은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원화 기준 90원대이던 도지코인은 장중 212원까지 올라섰고, 시가총액도 에이다와 솔라나를 제치고 8위까지 솟았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마무리로 각종 언보도가 쏟아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졌고, 도지코인은 일주일새 124.54% 폭등했다.

도지코인의 폭등 이유는 트위터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도지코인으로 결제하겠다고 말하면서 부터다.

심지어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에서도 도지코인을

쓰겠다고 말하면서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구간에서

투자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그러다 어제는 트위터의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에 업비트에서 보면 도지코인의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많이 오른탓에 하락 정도는 크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암호화폐 시장의 웃음이다. 현재 도지코인(DOGE)은 카르다노(ADA)를 밀어내고 세계 암호화폐 규모 6위에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 시세는 FOMC를 앞두고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나온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은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업비트에서 도지코인 시세다)

<이미지 출처 : 업비트><‘22.10.3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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