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업비트 코인시황 리플 기업가치
밤새 큰 등락은 없었다.
최근 가장 핫한 리플(XRP)가격은 밤새 큰 변동없이 1,800원대를 유지해주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조인디에서 나온 재밌는 기사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코인텔레프의 4월 12일 보도에
의하면 치플 주가 가치가 장외시장에서 총 20-30억 달러인데 반면, XRP은 700억 달러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가치와 리플(XRP)의 가치가 2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둘중 하나의 가격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리플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잘못평가했든, XRP의 가격이 지나치게 거품이든 둘중 하나라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삼성전자
하지만 이런 일은 일상에서도 흔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251조다.
반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99억원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어찌보면 실체도 없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삼성전자를 넘어선다니 말이다.
한국은행은 국가기관이자 일종의 공기업이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에서 찍어낸 화폐와 한국은행중 어디의 가치가 더 높을까?
당연히 가격으로 따지면 한국은행이 발행한 현금의 가치가 훨씬 높다.
이렇듯 코이넬레그래프의 리플(XRP)에 대한 공격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빈약하다.
사실상 가격유지
도지코인이 주말새 급등해서 100원대에서 가격을 유지중이며,
스텔레라멘은 800원대에서 약간 하락하여 780원대 후반에 위치해있다.
비트토렌트는 일요일 10원대까지 조정받았다가 현재 11원대에 올라있고,
넴의 경우 577원으로 계속해서 600원대 벽을 다시한번 넘기 위해 기회를 보고있는 상황이다.
에이다는 1,680원으로 드디어 1,700원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에이다는 항상 말하지만 좋은 코인이다. 그나마 제대로된 메이저중 하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7,800만원과 28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중에 있다. 펀디엑스는 5,930원으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인 인수가 트론의 생태계 확장?
트론의 최근 가격 상승과 조정은 사실 엄청난 경험이었다. 60원대에 머물던 코인이 하루아침에 150원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저스틴선이 NFT와 코인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에 약을 팔고 있다.
실제로 저스틴선은 트론을 비롯해 저스트, 선 토큰을 만들었고, 비트토렌트와 스팀을 인수했다.
이런 코인 인수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중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더해 실제 dApp마켓에도 보면 트론이 이더리움이
장악한 마켓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dApp 생태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말 트론은 이렇게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일까?
확장인가 개미털기인가.
필자는 개인적으로 트론이 상당히 괜찮은 코인이고, 저평가 받은 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저스틴선의 방식은 우려스럽다. 스마트컨트랙트가 가능한 트론의 가격은 왜 이렇게 저평가되어왔을까?
트론을 이야기할 때 오랜기간 투자해온 사람들은 2019년 해킹을 통한 트론손실을 많이 회자한다.
해킹으로 트론을 잃은 투자자들에 대해 저스틴선은 dApp해킹은 트론 프로토콜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그것이 맞다해도 트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신규투자자들이 2021년에 트론을 마주했다.
트론은 여전히 저평가되고, NFT도 준비중인데다, 비트토렌트까지 가격이 올라주는 효자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를 아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