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가려진 세상 이더리움 – 블록체인 플랫폼

비트코인에 가려진 세상 이더리움 – 블록체인 플랫폼

나의 모든 자산이 녹아내리고 있다.

한국 주식, 비상장 주식, 미국 주식, 암호 화폐까지…

예정된 수순처럼 거시 환경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니

대부분이 코인 생태계와 관련이 있는 종목들이다.

 

게임 관련주(NFT)

암호화폐 관련주 (거래소)

IT 관련주(비트코인 보유)

 

블록체인 기술이 웹 3.0이 되어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긴

안목으로 투자하고는 있지만 사실 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지금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그래도 최근 ‘비트코인은 강했다’라는 책으로 시작하여 코인 생태계의 기본적 이해를 위해

‘이더리움’에 대해 잘 풀어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의 투자 선택에 조금은 반성하는 마음과 함께…)

비트코인에 가려진 세상, 이더리움

암호화폐인지라 용어들마저도 암호처럼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 용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디파이(DeFi). 댑(DAPP), 스테이킹, 스테이블 코인, USDC, 테더, 코인과 토큰의 차이, 작업증명(PoW), 지분증명(PoS), ICO(Initial Coin Offering) 등등등

그 외 기술적인 용어와 설명은 아직 이해가 되지 않으며, 내가 직접 더 많이 사용해보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표 축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 책에서는 ‘이더리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비트코인’과 다른 점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전에 읽었던 ‘비트코인은 강했다’와 연결이 되어서 좋았다.

책 제목만 보면 ‘이더리움’을 옹호하고 홍보하려는 책인 것 같지만, ‘이더리움’이 지닌 한계에 대해서 분명히 말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절대적이지만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고 하며, 비트코인은 이미 완성된 네트워크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가를 잘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제 시작한 기술들이기 때문에 갈 길도 멀며 가는 도중에 실패할 프로젝트는 90%가 넘을 것이다. 인터넷 버블시대의 인터넷 기업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잠재력은 크지만 위험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것이 처음 암호화폐를 접하시는 사람한테는 가장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이지 않나 생각한다.

비트코인에 가려진 세상, 이더리움 – 코인 트레이너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을 캐지 못했고 닷컴 버블 때 상한가를 치던 기업들 중 아직까지 우리 곁에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도 같은 전철을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거래되는 대부분의 코인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중략)

암호화폐 시장도 버블이 언젠가는 터지겠지만 기술 자체는 계속해서 발전해 상용화와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에 가려진 세상, 이더리움 – 코인 트레이너

이 책을 읽고 나니 잘 모르는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한 나 자신의 무지가 다시 한번 부끄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투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암호화폐, 블록체인, 탈중앙화를 통한 웹 3.0 시대가 결국 오지 않을까 하는 나의 미래 view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모를수록 좋은 것을 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오늘도 나의 종목 선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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