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증시 가상화폐 관계 매매일지
안녕하세요. 메이킹입니다.
미 증시와 가상화폐 모두 밤사이 큰 폭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포지션도 이제 엉망이 되었는데요.
왜 손절가 세팅을 하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후회가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가장 큰 이유로 미국 국채 10년 물의 급등을 모든 뉴스에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국채와 증시, 가상화폐란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기에 같이
얘기가 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잘 알고 있는 분들은 굳이 보실 필요 없겠지만,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거고 저도 이 기회에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국채란 무엇인가
국채 금리가 아래와 같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1년으로 놓고 보니 눈에 확 띄게 되는데요.
작년 말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국채란 무엇일까요? 자금 마련을 위해서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이겠죠?
그럼 여기서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미국 10년 국채를 지금 2.8프로라고 가정해 보죠.
내가 100만 원을 10년 후에 받고 싶어서 채권을 매입한다.
그럼 얼마에 매입할 수 있느냐? 2.8프로가 할인된 97만 2천 원에 살 수 있는 거죠.
국채 금리가 오른다?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채권을 살 수 있다 이 뜻입니다.
채권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이라고 볼 수 있겠죠.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금리가 오를 때 싸게 사서 금리가 내릴 때 팔게 되겠죠.
그렇다면 여기서 주식이나 가상화폐와의 관련성을 봐야겠죠?
나스닥은 간 밤에 2.18% 하락하였는데요. 살펴보시죠.
▶ 국채와 가상화폐 증시와 연관성
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은행 예금이나 금과 더불어서 말이죠.
국가에서 발행하는 것도 있고,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은행 금리가 오르게 되면 채권의 금리도 일반적으로 동반 상승하게 되죠.
반대로 우리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가상화폐와 증시는 어떨까요?
시세가 하락한다고 누가 보장을 해줄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채나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이 그쪽으로 몰리게 되고
가상화폐와 증시 쪽은 자금 이탈로 인한 하락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비트코인의 경우 어제 하루만 4K 가량이 하락하였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 되는 것일까요?
5월에 있을 금리 인상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모습이네요.
플러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도 한몫하고 있겠죠.
▶ 매매일지
보여드리기도 부끄러운 매매일지가 되겠네요.
사실 금리 인상 이슈도 다 발표되고,
테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등 이제 좋은 뉴스 위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예상은 보기 좋게 빗겨나가고 말았는데요.
BingX 캐릭터가 화살을 맞았습니다. 미안하다.
계속 화면을 보고 있을 수는 없어서 교차 거래를 선호하는 편인데, 물타기만 하면서요.
현시점에서 한 번 더 물을 타기는 했는데, 반등이 약한 것으로 보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매매일지를 시작한 첫 달부터 청산의 위기가 찾아오는군요. 싸늘합니다.
현재 잔고는 400불 시작 -> 440불 -> 하염없이 하락 후 153불 남아 있습니다.
청산가는 37K인데요.
설마 40K가 깨지겠어? 하는 생각은 보기 좋게 틀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매매는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청산이 되지 않았으니 일단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Copy Trade 쪽을 보면 수익을 내고 있는 사용자들도 있네요.
부럽네요. 한 번 이 기능도 나중에 살펴봐야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하시고요.
꼭 손절가 세팅해서 자산을 지키는 매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