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시세 급등 호재 3가지

리플 시세 급등 호재 3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물단지 리플 (Ripple, XRP)이 전체적인 가상화폐 시장의

급락후 안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좋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이 한창인 리플(Ripple, XRP)은 바로 어제 급등 흐름을

보이며 장중 0.75달러선까지 치솟았다고 현재는 0.709 달러선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인기 암호화폐 리플 토큰(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9일(한국시간) 오후 3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101 달러를 기록 중이입니다.

XRP 가격은 하루전 대비해서 10.842%, 그리고 지난 7일간 무려 20%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320억 달러 규모까지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가격상승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리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리플 (XRP)시세 급등 상황과 상승요인으로 지목되는 리플에 대한 호재 3가지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코인모양/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현재 리플 (XRP)의 상승요인이 된 호재로 대략 3가지 정도를 들수 있겠습니다.

1)리플(Ripple)이 SBI리밋(SBI Remit)과 함께 일본에서

필리핀으로의 송금 통로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리플은 이날 일본 최대의 송금 서비스 제공업체 SBI리밋과 필리핀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코인스.ph 등과 협력해 일본에서 ODL(On-Demand Liquidity solution) 결제 채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리플 ODL이 일본에 도입된 최초의 사례가 나온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본과 필리핀 간 리플넷 기반 국제 송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것이 왜 호재냐하면 현재 일보에 거주중인 필리핀인은 매년 거의 20억 달러를 일본에서 필리핀 본국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리플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금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모든 G8 국가 평균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니 리플 ODL 결제채널이 앞으로 일본에서 쉽게 자리를 차지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애널리스트 야슈 골라(Yashu Gola)는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을 보여주는 이중 바닥 패턴(double-bottom pattern)이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리플 가격이 17% 치솟았다고 하면서 리플의 XRP 토큰은 강세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다음 1달러의 문을 열 수 있다고 논평한 것입니다.

사실 차티스트적 관점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시각 현재 XRP가격 0.707 달러는 52주

최고가였던 1.94달러 대비해보면무려 64%나 하락한 상황이어서 하락폭이 다른 XRP급 코인들에 비해서 과한것은 맞습니다.

그만큼 현재 미국 SEC와의 소송이 XRP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지요. 

이와 관련하여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파트너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최근 “리플사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SEC 주장과 대립하는

논리는 바로 XRP가 다른 암호화폐들과의 가격과 동조화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XRP가 SEC의 주장대로 증권이라면 다른 암호화폐 가격이 아닌 리플사의 성과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그는 앨런 튜링 연구소 연구논문을 인용해 “XRP와 에이다(ADA)는 70%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다.

또한 리플과 머니그램의 파트너십 계약이 종료된 것도 XRP 가격에 영향이 없었다.

증권은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SEC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가상자산 리플의 최대 보유 기업인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위원회(SEC)와의 소송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 외신 코인텔레그래프는 요시타카 기타오 SBI 그룹 CEO가 실적발표회를

통해 SEC와의 법정공방을 마친 리플랩스가 IPO에 나설 것이란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SBI는 리플랩스의 가상자산인 리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데 그 기업이 CEO가 리플랩스가 IPO에 나설것임을

이야기했다면 이미 어느정도 소송종료와 관련되어 리플랩스측과 교감이 있었다고 볼수 있겠지요.

물론 소송도 끝나지 않았는데 IPO를 준비할수는 없는 노릇인데 IPO 이야기가 슬슬 다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타오는 리플이 상장할 경우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리플랩스가 IPO 의지를 보인 것은 2018년부터입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바로 지난해에도

블록체인 업계에 IPO가 성행할 것이라며 자사 IPO 계획을 밝혔으나 현재 미국 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보류되어있는 상황입니다.

– 저의 결론

이래저래 속만 썩이고 애물단지가 되어가는 리플 (XRP)에 조금씩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는 있는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테이블코인인 TED를 제외하고 현 시총 5위인 전통적 메이저코인 리플 (XRP)가

소송이라는 컴컴한 동굴속에서 언제쯤 벗어나올수 있게 될지 이제 다시 관심을 가져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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