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C 라이트 코인의 상장폐지와 향후 방향
1. 안녕하세요 BTC 주세요 이찌낀입니다.
오늘은 라이트 코인이 국내시장에서 퇴출된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왔습니다.
얼마 전에 예전에 시총 10위 안에도 들었던 라이트 코인이 국내시장에서 퇴출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2. 대한민국 정보법에서는 전송 기록에 식별이 어려운 암호화폐의 취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익명성 코인이라고도 부르고 다크 코인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익명성 코인이 아닌 코인들은 노드들이 동일한 장부를 가지고 있고 그 장부에는 누가 코인을 사고팔았는지 전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 기록들이 평생 유지가 됩니다.
즉 수사당국에서는 일말의 증거라도 알게 된다면 영장 없이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비트코인 등의 코인들이 마약을 사고파는 데에 사용되었지만 실크로드 사건 이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코인이 다크 코인입니다.
3. 익명성 코인이 자금 세탁이나 각종 범죄 자금이 이동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에 국내에서는 금지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에 라이트 코인 재단에서 밈블웜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국내법에 위배가 된 것입니다.
업비트에서는 6월 20일까지만 거래를 지원하고 7월 20일까지 출금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서 22%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작성 시점 기준 라이트 코인의 시총은 5조 2천억 원으로 시총 순위 2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코인은 비트코인의 처리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레이어 2 코인으로 p2p 작업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또한 다중 키와 시간 잠금 계약 기능으로 조작이 불가능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처리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국내에서야 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상폐 되었지만 일상적인 결제 수단의 기능을 견고히 하고 있다는 점으로 보아 라이트 코인의 본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고,
이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사용범위를 넓히는 모습을 보면 장기적으로 가치를 오를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하락장이라서 어느 코인이든 안 좋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