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끝 암호화폐 전망은
오늘은 어제 있었던 FOMC 회의 결과와 그 결과가 암호화폐에 미칠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OMC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약자인데요. 경제 최강국인 미국의 경제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단체입니다. FOMC 회의에서는 최근들어 심해지는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실행할 것인데, 그 세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회의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연준이다보니까 이 회의에 따라서 나스닥은 물론이고 암호화폐까지 영향을 주게되는데요. 금리인상이라는 키워드는 주식이나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게는 큰 악재이다보니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FOMC 회의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빠른 금리인상을 감안해서라도 물가를 잡겠다!!!!입니다.
그럼 과연 FOMC는 인플레의 위기를 어떻게 그리고 왜 이렇게 이겨내려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FOMC 결과
결과적으로 FOMC는 인플레이션 크기를 2%로 고정하기위해 0.75%의 금리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본래는 0.5%의 금리인상이 예상되었던만큼 시장 충격이 컷는데요. FOMC 회의 전에나온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역대 최대로 나오면서 시장은 FOMC 회의에서 0.75%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선반영하여 급락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FOMC 측에서는 다음달 부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 달보다는 이번 달에 금리인상을 선제적으로 결정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달에는 0.5%나 0.75%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네요.
결론적으로 23년까지 금리 4%정도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4년부터는 금리를 내린다고 하는데요. 2022년과 2023년의 침체기가 예상되는 만큼 많은 투자자분들은 각오하셔야겠습니다.
금리인상 이유
금리인상의 이유는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때문입니다. CPI가 역대 최대치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해졌고 자연스럽게 금리인상을 강행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현재 인플레이션은 +8%정도입니다.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를 2.0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은 절대 한순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며, 시간을 들여가면서 조절할 수 밖에없습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의 소비는 너무 강하며 전쟁이 끝나고 있지않기 때문에 경기침체보다는 소프트랭딩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금리를 가파르게 오르면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볼 수 있겠지만, 코어 CPI가 아닌 에너지나 곡물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한 인플레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금리의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결론은 인플레를 2%로 맞추기 위해서는 올 해 3~3.5%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인플레는 잡아도 경기침체는 막을 수 없겠죠. 무엇보다 지금까지 역사상 이렇게 가파르게 인상한적은 없다고하니 이정도까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2023년까지 차분하게 금리인상하면서 인플레를 잡아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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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영향은?
금리인상은 악재입니다. 금리인상이 시행되면 안전자산으로 돈이 이동되며, 위험자산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수나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은 내릴 수 밖에 없죠. 또한, 경기침체 가능성도 대두되면서 더더욱 악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없으면, 인플레를 잡기 못하고, 실물경제가 망가집니다. 실물경제가 망가지면 당연하게도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죠. 즉, 꼭 필요한 일입니다.
연준은 2023년까지 인플레를 2%로 낮춘다고합니다. 그때까지는 금리를 차근차근 올릴 수 밖에 없는데, 분기마다 0.5% 이상의 금리인상을 각오해야합니다.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그때마다 암호화폐들은 출렁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2022년과 2023년 상반기까지는 강한 상승장보다는 하락이나 횡보가 거듭될 것이라고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결론
시장 전망은 좋지않습니다. 연준의 금리 조절이 잘못되면 쉽게 경기침체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성공하더라도, 인플레를 낮출때까지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기나긴 고통을 줄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또한, 선반영되어 이미 많이 내린 시점입니다.
남은 한 해동안 급격한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하락의 가능성도 낮습니다. 실업률과 같은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높은 CPI의 대부분은 곡물이나 에너지의 문제(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중국의 락다운입니다. 이런 외부적은 요소는 언제든지 갑작스럽게 해결될 수 있으며, 해결되는 시점에는 단기적 반등이 한번씩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단기 반등을 기다리며 저점에서 모아가고 상승하면 팔면서 올 한해를 보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손절보다는 저점매수를, 따라가는 매매보다는 스윙으로 상승을 기다리십쇼. 지금 오르는 코인에 물리면 꽤 긴시간을 고통받아야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FOMC 회의 결과와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인플레로 시작해서 인플레로 끝나는 회의였는데요. 인플레이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언제 종식되는 것인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2022년동안 무리한 매매보다는 보수적으로 큰 상승을 기다리며 따라가는 것보다는 오르면 팔면서 현금을 챙기고 저점에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어려운 시장입니다. 역대 최고라는 타이틀이 심심찮게 붙는 시장입니다. 심지어 악재로요 ㅠㅠ
이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신중해야할 것입니다. 다들 신중한 매매로 잃지않는 매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