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 클라우드 게임 등장
클라우드 게임의 정의와 시스템 구조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에서 CLOUD GAME이 소개되었는데
CLOUD GAME이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접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의 기본 구조는 게이머의 접속과 함께 원격으로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이 구동되고 출력된 데이터는 캡처되어 인코딩 과정을 거쳐 네트워크 패킷으로 전송됩니다.
이것이 게이머의 단말기에서 재생되고 다시 단말기와 연결된 입력장치를 통하여 게임 조작 신호가 입력되면
서버에 전달되어 게이머의 조작이 실제 게임에 반영되게 됩니다.
즉 게이머 입장에서는 동영상을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CLOUD GAME에서 꼭 필요한 클라이언트와 GPU
CLOUD GAME에서 클라이언트는 수신, 디코딩, 입력 모듈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역할을 살펴보면 수신모듈은 서버의 전송 모듈을 패킷화한 스트림을 다시 프레임 단위로 결합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고 전달된 데이터는 디코딩 모듈이 맡아서 압축된 데이터를 출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입력모듈은 클라이언트 단말에 연결되어 진 키보드와 마우스 게임패등의
입력기기들의 신호를 받아 이를 패킷화하여 서버에 전송하는 역할에 있습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컨트롤러 출시
엔비디아에서 지포스라는 이름의 그래픽 컨트롤러를 출시하며 처음 생겨난 GPU는 CLOUD GAME 내에서
서비스의 구조 및 존재여부와 위치 등의 서비스 환경에 관여되는데 클라이언트에서 자체 GPU를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스트리밍 방식이 다릅니다.
GPU를 가지고 있다면 그래픽스 스트리밍 방식으로 렌더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렌더링된 영상을 전송하는 일반 비디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에서 소개된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게임의 주요 연산을 서버가 처리하게 될 경우 단말기의 사양은 게임 플레이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고로 설치 과정의 어려움이 없고 저장 공간도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위하여 하드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고 최신 단말기를 구입할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네트워크와 연결만 하면 스트리밍된 화면을 출력 받을 수 있게 되어 디스플레이 장치만 있다면
무엇이든 게임 이용 장치로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게이머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서버에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활용될 수 있고 서비스 이용자들의 경우 게임을 다운로드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시간적으로도 절약이 가능합니다.
CLOUD GAME 표시지연과 문제점
스트리밍 방식에서 예상해 볼 수 있는 문제점으로 지연 시간이 있을 것인데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게임 플레이에서 단말기 화면에 바로 반영되지 않는 지연 시간은 대전이나 FRS 게임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서버 차원에서 인코딩의 처리 시간과 네트워크 전송 처리시간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로 주장될 수 있겠으나
고성능PC와 게임전용 콘솔 등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동일한 게임 환경과 비교하였을 때 부족함이 있습니다.
고화질 영상이 제공되고 단말기 비용 절감에는 유리할 수 있겠으나 품질 측면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가 제시되는 게임의 경우 화면이 적어서 보기 어려워 게임의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마무리
이번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에서 신기술들이 대거 등장하였고
많은 기술들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바로 클라우드 기술이 사용된 게임 부분이었습니다.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저 사양 단말기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소비자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 GAMES의 론칭은
U플러스 티비 가입자들에게 기존 PC와 게임 콘솔에서 즐기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였고
초고속 통신 환경을 더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5G 기술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