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ERC20 투자 사전 점검
안녕하세요. 해시코리아입니다. 상장을 최종 결과물로 한 프로젝트의 절차를 살펴보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ERC20 토큰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쉽게 토큰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토큰이 생성되면 비즈니스 기획서가 만들어지고 백서가 제작된 후 프라이빗 세일을 한 뒤에 거래소 상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하여 바로 상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셔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백서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백서가 없을 경우에는 프로젝트 소스 코드라도 있어야 하고 프로젝트 소스 코드가 없다면 기술력만이라도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백서와 코드와 기술력이 있어도 상장을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ERC20, ERC 20, ERC-20이라고 쓰고 이알씨이십, 이알씨이영, 이알씨이공, 이알씨트웨니로 읽는 이 모두는 Ethereum Request for Comment 20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정한 표준 토큰 스펙입니다. 20이 뜻하는 것은 리퀘스트 숫자이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개선안을 제안하고 있는 공식 프로토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더리움과 호환성에 있는 모든 요구 사항이 충족된다고 하면 표준 이알씨이십 토큰으로 간주될 수 있고 이알씨이십 토큰은 이더리움과 교환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이더리움의 지갑으로 전송도 가능합니다.
백서는 프로젝트에 대하여 기술적인 측면에서 서술되기도 하고 라이트페이퍼 형태의 10장 내외로 서술되기도 하는데 블록체인에 관한 이해도가 충분한 상황에서는 가벼운 라이트페이퍼를 사용하게 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를 시켜줘야 할 필요에 있을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작성된 장문의 백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간혹 백서에 대하여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할 때 “이해되기 어렵게 작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읽는 사람이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인데…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눈 상태에서라면 (내부팀) 핵심만 간단히 하는 것으로도 문제가 없을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라면 이해를 바라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생각(실현 불가능한 기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해가 요구되고 필요될 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충분한 대화이고 여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즉 프로젝트 팀과의 대화가 꼭 필요하고 이해되기 전에 투자 선택은 신중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투자를 꼼꼼히 하시고자 한다면 장문의 백서나 라이트페이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여 프로젝트를 신뢰할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될 때 까지 관련 내용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알씨이십을 표준으로 한 이유라면 토큰간 호환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을 기반으로 한 토큰이라면 NPXS, OMG, VEN 등이 있습니다.
펀디엑스, 오미세고, 비체인외 에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유명 토큰에 이오스와 트론 등이 있는데 자체 메인넷을 출시하여
독립적으로 코인을 재탄생하였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와 공유할 수도 있고
이알씨이십을 기반으로 한 토큰 끼리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동일한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즉 호환의 의미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것에 있고 그 가치를 인정하고 범위가 확장될 경우 신뢰와 더불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됩니다. 토큰 투자는 서두르기 보다 꼼꼼히 살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