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상화폐 코인 투자를 하는 이유(이더리움 폭락)

언제나 그랬듯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리가 없다. 이더리움 머지가 대형 호재라며 기사와 자료가 쏟아져 나오더니, 적장 머지 이후 결과는 폭락이다.

코인의 경우 변동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호재나 악재에 대한 사람들의 즉발적인 반응이 다른 투자처보다 광적인 경우가 많다. 누구는 사기라고, 누구는 미래에 그 가치를 입증받을 거라고 말을 한다.

높은 변동성과 가치를 확인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도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 다만 내 전체 순자산의 5% 미만으로만 투자를 한다.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매우 높지만 분명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시장이기에 리스크 없는 투자처는 없다는 생각으로 발을 담고 있는 것이다.

매수 시점도 올해 초 코인 대폭락 시점에 사람들이 코인은 사기라고 소리칠 때 조용히 추가 매수를 해두었다. 누군가는 사놓고 앱을 지우라고 말하지만 나는 가끔 들어가서 확인을 한다.

내가 매수한 코인들은 전고점 부분에 50%씩만 매도 걸어놨다. 전고점 부분만 가도 현재가의 몇 배, 몇 십 배이기에 5% 미만 비중 대비 높은 수익률이 날 수도 있다.

나는 리스크가 있는 곳에는 타격을 받지 않을 만큼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리스크가 높은 곳에 몰빵을 하는 것은 투자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싶지 않다면 꼭 피해야 한다. 결국 코인도 포트폴리오 관리의 일부이다.

오늘의 한마디 :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는 일희일비하지 마시라.